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24
베르나르마리 콜테스 지음, 임수현 옮김 / 민음사 / 200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제는 윤대녕마니아 오늘은 희곡마니아 「하하하」 사랑하는 마리콜테스의 희곡이 빠졌다. 천재는 일찍 죽는다. 절대 진리. 몰입ㅡ 비관ㅡ 정신착란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그가 내뱉는 말들은 허공을 떠돌다 어느 부둣가에 안착하는 건조한 공기같다. 건조한 것들이 지면 위에 붙어 바다 짠바람에 습기를 먹는다. 눅눅하고 습하다. 곧 밀리고 쓸려 쓰레기들과 뒤섞일 것만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