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행복으로 이끄는 성인들
로버트 엘스버그 지음, 성바오로딸수도회 옮김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침묵 .고독 .놓아버림... 들어박히기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침묵 그 자체보다 자신과 함께 있어야한다는 사실이다. 미치지 않고 밤에 홀로 앉아 있다는 것은 내적 삶이 그만큼 깊다는 것이다. 고독은 `지적인 삶` 곧 학문적 사고력과는 다른 것이다. 고독은 존재의 핵심에 머무는 것으로, 사막 교부들은 그 핵심을 마음 또는 영혼이라고 했다. 95p

놓아버림은 어떤 것을 다른 것과 바꾸는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이나 삶의 조건을 또 다른 정체성이나 삶의 조건으로 바꾸며 그 정신을 따라 다른 목표를 갖고 살아가는 것이다...움켜쥐고 있는 것, 그 긴장을 푸는 것이다. 60p

즐거움과 슬픔은 뒤섞여 있음을 식별할 줄 알아야 한다. 즐거움은 흔히 슬픔 속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기쁨과 평화는 고통과 죽음을 우회하지 않고 정면으로 통과할 때만 얻을 수 있다. 17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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