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루어졌다 - 자비의 해에 읽는 요한복음수난기 묵상
한재호 지음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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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 요한(19,30)

 

요한복음 수난기는 주님께서 돌아가신 성금요일 주님 수난 예식에서 매년 듣는 복음 말씀입니다.

요한복음에서 그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는 그분께서 하늘로 올라가는 길을 만들고 그 영광을 누리시는 이야기(본문 11p) 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되는 사순기를 이 책을 읽고, 기도하고, 묵상하면서 생활 안에서의 실천을 통해 하느님께 한걸음씩 다가갈 수 있게 됩니다.

 

책의 구성은 1일차부터 40일차까지 주제가 정해져 있으며, 하루차 구성은 저자인 한재호 신부님의 묵상, 기도, 징검다리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루하루 책을 읽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징검다리의 말씀을 행동으로 옮긴다면 뜻깊은 사순시기와 풍요로운 부활절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출처 성바오로딸 트위터(@pauline_books)

 

 

저는 31일차 - 목마르다 를 읽고 31일째 징검다리인 위의 사진의 말씀을 실천해 보았습니다.

무심코 사마시는 밥 값보다 비싼 커피 한 잔의 돈이 어느 지역 누구에게는 한달의 식사비가, 어느 누구에게는 한달을 열심히 일해 벌 수 있는 월급이 될 것입니다.

 

이렇듯 하루하루를 의식있는 삶을 살 때, 비로소 우리의 마음이 더욱 주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것 아닐까요?

또한 사순시기 뿐만이 아닌 365일 말씀을 중심으로 한 시간들을 살아간다면 분명 내 삶이 달라지리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우울과 절망, 부정, 질투, 교만이 아닌 사랑과 희망, 나눔, 감사를 실천하는 일상 말입니다.

다시금 소박하지만 큰 깨우침을 준 책 <다 이루어졌다>를 소개해주신 성바오로딸 지기님께 감사드리면서, 사순이 오기전 친구와 지인들에게 이 책을 꼭 선물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25일차 기도를 필사하며 내게 주어진 주말을 거룩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119p)

온 누리의 주 하느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주님께서는 당신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 해주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서는 그의 외아들 이사악을 거두지 않으셨으나, 당신께서는 당신 아드님을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습니다. 아드님의 생애 마지막 순간에 매달렸던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당신의 사랑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리고 그 사랑을 실천하며 제가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선물하기 딱 좋은 앙증맞는 크기당..

 

바오로딸 http://www.pauline.or.kr/bookview?gubun=A01&gcode=bo100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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