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소리에 가까워질수록 나는 나 자신대로 사는 것이며 그 것이 곧 행복이라는 걸 안다. 자아의 침묵하기... 란 우울증은 타인과의 원치않는 관계, 가부장제, 사회적 제도 등의 울타리 안에서 나 자신과의 만남이 멀어져 생긴 결과물이다.


 

 

 

 

 

 

 

 

 

 

 

 

 

 

매일 출근하기 위해 그녀는 자신을 점점 더 무감각하게 하고 자신에게 덜 맞추고 내면의 목소리에 덜 관여해야만 했다..인생의 모든 맥락에서자신을 무시해왔다. 직업생활.,친밀한 관계,매일의 모든 일상이 자신이 선택한 역할을 수행하려고 하면 할수록 자신을 외면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녀는 그것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유일하게 가능한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우울증은 사실상 여성학자 데이나 잭이 `자아의 침묵하기`라고 부른 것이다. 타인의 필요,명령.감정과 다른사람을 치료하려는 그녀의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어떤 규정된 변수에 맞춰야한다고 주장하는 가부장제의 문화적 명령에 잘 조율된 탓에,내적인 라디오로 자신만의 채널을 듣는데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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