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미소 범우 사르비아 총서 633
F.사강 지음, 정봉구 옮김 / 범우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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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사랑하지 않을 가을...

나에게 누군가가 아니면 그 무엇인가가 필요했다. 나는 그 얘기를 담뱃불을 붙이면서 거의 커다란 목소리로 자신에게 말했다. `누군가를 아니면 무엇인가를`하고. 그리고 그것은 나에게 우스꽝스럽게도 멜로드라마틱하게 여겨졌다. ..나는 연애를 좋아했다. 그리고 연애로 부합되어 가는 말들을 좋아헀다. `다정한,잔인한,감미로운,믿음직한,과격한`하는 따위의 말들을. 그리고 나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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