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
마쓰오카 세이고 지음, 김경균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독서는 현상에서 혼란스럽게 느끼고 있는 사고나 표현의 흐름을 정돈해준다고 확신합니다. `치유`가 아니라 `정류`하는 것입니다.이것은 모든 책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키북이나 나의 취향에 맞는 책이라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뜻입니다. 독서란 저자가 쓴 것을 해석하기만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편집하는 과정이기 때문...222p

책을 읽으면서 표시하기를 강조하거나 책을 노트로 활용해 보라고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이 변환의 틈을 일종의 편집적 방법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예를들어 고대에 관한 책은 고대지도를 보여줍니다.그러나 이것을 읽는 우리는 현재시점에 있습니다.그렇다면 그 사이의 틈을 무엇인가가 연결해야만 합니다.그 무엇인가가 바로 편집구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253p

★생각을 정리하고 교환-편집해서 새로운 아이디어 혹은 해결방법을 만들어낸다. 다양한 방향과 주제로 생각의 가지를 뻗게 한다. 기본적으로 다독은 치유가 아닌 정류의 방법인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