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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일기 - 기획 29주년 기념 특별 한정판 ㅣ 버지니아 울프 전집 13
버지니아 울프 지음, 박희진 옮김 / 솔출판사 / 2019년 7월
평점 :
사랑하는 「울프일기」를 조심스레 펼쳐 아끼면서 읽고 있다.「한강 일기」...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울프일기를 읽으면서 저자와 내밀한 소통하는 느낌이 든다. 일기나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책이 좋다. 안네의 일기. 불안의 서. 나의 투쟁. 정영문 작가의 모든 책...♥
10월 17일, 금요일 불명예스러운 일이다. 나는 놀라운 사실을 적어둘 시간을 내보려고 이 층으로 뛰어 올라갔다. 즉 『댈러웨이 부인』의 마지막 쪽의 마지막 단어를 쓰려고 했으나 방해받고 말았다.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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