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스타코비치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는 병원에있으면서 완성한 그의 생애 마지막 작품이다. 죽음에 대한 강한예감이 느껴진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그의 말대로, 나는때때로 죽음에 대한 공포보다 더 깊은 감정이란 우리 인생에 없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P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