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껏 감히 미래를 설계하고 살았어요. 아직은 내일이 아닌 것처럼 살면서 오지 않을 미래인 것처럼 죽음을 대했죠.그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들은 그저 담당히 오늘의할 일을 하세요. 한곳에 정주하며 삶을 향한 나름의 태도로 정진해 나가시는 모습이 일견 수도자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P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