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무질의 미완성 장편 『특성 없는 남자』 중에서 나는 무엇이라 불러야 할지 모호한 제국 ‘카카니엔‘을 다룬 부분을 좋아한다. 무질이 카카니 엔 Kakanien 이라 불렀던 오스트리아, 1913년의 8월 당시 32살의 ‘특성 없는 남자‘ 울리히는 카카니엔을 이렇게 설명한다. 카카니엔은 "지금까지는 점점 몰락해왔고 이해받지도 못했으며, 알아채지도 못한 채 그렇게 많은 것이 상징적으로 돼버린나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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