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이라도 끝까지 버텨본 적 있는가 - 승부는 폭발력이 아니라 버티는 힘에서 갈린다
웨이슈잉 지음, 하진이 옮김 / 센시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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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은 지속성이 탁월함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자기조절력, 자기효능감 등 지속하는 힘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던 중에 리뷰어스클럽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책제목에 걸맞게 근 한 달에 걸쳐 버티어 견디고 기다려 책을 받을 수 있었다.

 

승부는 폭발력이 아니라 버티는 힘에서 갈린다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 저자가 책을 쓴 목적은 독자들이 시련과 어려움을 참고 견디며 이겨내는 자기만의 능력을 발견하고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인생에서 승부를 가릴 필요가 있을까 생각해본다. 또 끝까지 버티는 힘이 능력이라면 인생이란 그리 만만한 상대는 아닐 것이란 생각도 든다. 인생이 한 편의 연극이나 영화 같다면, 평범한 하루하루가 쌓여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 것이다. 평범하게 사는 게 꿈이라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평범한 하루에도 비범하고 독특한 개성을 덧입혀 나만의 즐거움을 가질 수 있다. 성공, 성취, 억대연봉, 강남에 빌딩.. 이런 목표지향적인 워딩보다 소소하지만 나만의 작은 행복이나 평범함 속의 비범함에 무게를 가지고 책을 읽었다.

 

자기 의심보다 자기 확신, 구체적인 목표와 그에 맞는 계획, 단순 반복적인 연습이 아니라 최대한 집중해서 매일매일 자신을 발전시키려는 노력, 무엇보다 자기의 인생은 자기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하며 지금의 노력이 미래에 더 큰 희망의 길을 열어줄 거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타인과의 비교나 경쟁이 아닌 나 자신과의 약속, 그리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 희망을 품고 계획을 짜는 내일. 생각만 해도 푸른 하늘을 바라볼 때처럼 마음이 맑아지는 듯하다. 똑같은 시련을 겪어도 누구는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한다. 똑같은 일을 시켜도 누구는 반짝반짝 빛나게 일을 해치운다. 그러한 차이의 비결이 지속하는 힘 아닐까 - 좋아하는 일이나 맡은 일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발전시키려는 능력. 발전의 기준은 거대한 게 아닌 것 같다.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아주 미묘한 차이지만 남과는 다른, 나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무엇인가를 만들어보고 싶다.

 

 

살아가면서 삶이 너무 힘들다고 생각되는 순간이 오더라도 결코 걸음을 멈춰서는 안 된다. 참고 견디며 인내하는 것은 그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라고 생각하라. 당신을 짓누르는 삶의 무게는 언젠가는 당신의 미래를 한층 아름답게 빛내줄 것이다. 61p

 

 

버틴다는 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나아가는 것(3장 제목), 즉 나는 지금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내 인생의 길 위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중이다. 누가 뭐라던 나만의 방식으로, 나만의 길로, 나만의 노력을 보태서 말이다.

 

책표지 디자인이 고래다. 푸른 바다를 연상하게 하는 색감도 마음에 든다. 디자인 섬세한 곰 김미성.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대학교시절 한때 고전을 읽는 재미에 빠졌던 적이 있다- 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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