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택한 세 권의 책.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늑대와 함꼐 달리는 여인들> 그리고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 북>.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는 얇지만 정말 실속있는 책이었다.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 융심리학에 대한 붕 떠있는 관심을 집중적으로 명쾌하게 잡아주었다. 늑대와...새롭게 밑줄 긋기 한 곳 두군데.


우리는 창조적인 일을 해야한다.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 날마다 그 일을 하고, 친구든 배우자든 종교든 직업이든 어떤 목소리가 방해하더라도 과감히 물리치라. 자신만의 일을 갖고 따스함과 지혜를 줄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하라. 의무나 책임감 때문에 해야하는 일만 하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시간을 가지라. 296P


치유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이처럼 우리가 제일 쉽게 접할 수 있는 평범한 동식물이 아닌가 한다. 수박 껍질에 붙어 있는 무당벌레, 실을 물고 있는 개똥지빠귀, 꽃이 활짝 피어있는 잡초,... 끈기란 묘한 힘을 갖고 있어서 어떤 일을 계속하다보면 엄청난 에너지가 생긴다. 5분 정도 잔잔한 물을 바라보고만 있어도 한 달은 버틸 힘을 얻을 수도 있다. 205P



야성의 에너지를 찾자. 역설을 받아들이고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나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는건 평등해진다는 것이고 비밀을 털어놓을 때 병은 치유된다.
행복은 타인으로부터 온다. 유쾌하게 웃을 수 있도록 긍정적인 말을 하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소모임을 만들 것. 이리저리 횡설수설해 보이겠지만 이것이 만돌라로 가는 지름길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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