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추리소설만 사줘야 할 것 같은 여름.이다.
사실 한국와서 2주가 다 되어 가는데, '해' 를 본 적이 없으니, 별 여름 기분도 안나지만서도...

무튼, 추리소설만 사줘야 할 것 같은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보관함에 쟁여놓은 책들.

 터키의 국민작가라는 아지즈 네신의 장편소설.이다.

 '사소한 실수로 감방에 들어온 야샤르라는 주인공이 매일 밤 감방 동료들에게 들려주는 황당 무계한 경험담이 작품의 줄기를 이룬다. 뛰어난 입담과 흡입력 강한 서사를 통해 세상사를 신랄하게 풍자하는 작품.' 이라고 하는데,

 목차가 재미있어 보인다.
 1.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밀매업 2. 지조 있는 도둑은 다른 도둑의 물건을 훔치지 않는다.
4. 전사자가 병역기피자라고? 6. 이스탄불 마을버스 탐방기 7. 그런 자식은 데치고, 볶고, 삶아버려! 13. 털이 긴 짙은 초록색 구제 모자를 찾아라. 등등등
지금 집에 읽지 않은 책들이 6단 책장 3개로 쌓여있지만 않았어도 한번 슬쩍 사보고 싶은데,

 정이현의 '달콤한 나의 도시'
 야클님 서재에서 몇번 연재되는 글을 봤었는데, 
 '직장생활 7년차를 건너온 서른한 살의 '오은수' ' 라는 책소개가 끌린다.
 다만, 너무 감성적인 글은 두드러기 돋아서 싫은데, 어쩌까나.

 이벤트 중이다. 스타벅스 상품권과 티파니 오픈하트 목걸이
 스타벅스 상품권을 바라보고 한번 사볼까나.

 다이 시지에의 신간.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도 안즉 안 읽었는데, 
 표지가 끌린다. 발자크와 바느질.. 읽고 맘에 들면, 읽어봐야겠다.
 그.러.나. 하나 읽고 맘에 드는지, 안드는지 말하기는 힘드므로, 일단 사봐야겠다.
 

 

 아사다 지로의 '창궁의 묘성'
 새벽별님의 지름권유에 나오자마자 보관함에 들어갔던 녀석인데,
 어쩌나, 아사다 지로의 '칼에 지다' 도 안즉 어딘가 쌓여 있는걸.

 

 

 백수생활백서

 별로전혀 기대는 안하지만, 책 읽은게 많이 나온다니,
 어떤책들 나오나 싶어 한번 읽어볼까나 싶은

 

 

 다치바나 다카시의 '에게 영원으로의 회귀'
 지난해 이맘때 에게해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며 읽어보고 싶다.

 다치바나 다카시.이고, 에게해. 이다.

 

 

아래의 책들은 '바람의 그림자'를 읽고 '왕의 시종'을 읽기 전에 읽고 싶은 책들과
앙코르와트에 관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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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7-25 0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수생활백서 저도 몇 번 망설였던 책이에요.
그런데 속닥}주말이 즐거운..회화 시리즈는 독일어판은 테잎 속의 억양이 참..아니다 싶었어요. 스페인어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Mephistopheles 2006-07-25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슬슬...DVD도 보관함 속으로 들어가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린브라운 2006-07-25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페인제국사는 좀 오래걸립니다 ^^0 "왕의 시종" 보다 약간 뒤부터 시작하더라구요

하이드 2006-07-25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래요? 다락방님 리뷰보고 사려고 찜해놓았는데, ^^;
스페인현대사가 궁금한데, '히스패닉 세계'로 커버가 되려나 모르겠어요.
메피님/ 대략, , 눈 질끈 감고 있는데, 왜 건드십니까? 버럭
주드님/ 그런가요? 음... 문제는 스페인어를 들어도 좋은 발음인지 아닌지 제가 구별을 못한다는데 있겠네요.

2006-07-25 1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이드 2006-07-25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정말이에요? ^^; 일단 '칼에 지다' 부터 읽어야겠네요. 지름성 페이퍼도 지우셨군요.
속삭이신님, '너무' 감성정인 글은 아니라는 것이 포인트인가요? ^^ 한번 읽어보려합니다.

모1 2006-07-25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운 여름...책 읽으시면서시원하게 보내시는 것도 좋겠네요. 후후..

2006-07-25 2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