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이전에 부록으로 나왔던 정말 쪼끄만 것에 비해 크지만, 엄청난 볼륨을 자랑하는해리 홀레 시리즈다보니
워낙에 크고 두꺼웠는데, 이번에 나온 미니북은 컴팩트하고 맘에 든다. 문고판 느낌이랄까.
책의 퀄은 매스마켓버전을 겨우 벗어난 정도이긴 하지만, 디자인은 훌륭하다.
세트 버전의 박스는 늘 무쓸모라고 생각했는데, 이 미니북세트는 박스에 넣어주어야 할 것 같고,
함께 나온 미니노트를 해리 홀레 이야기로 채우면 더더욱 업그레이드 된 세트가 되지 않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