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깐 주문한 책들. 오늘. 퍼즐 주문하면서 마구 손가락이 돌아가서 마구 주문 버튼을 눌러버리다.
새로주문한지 얼마 되지도 않는 책무더기들이 나를 보며 울고 있지만,
봄이 오지 않기를 바라는 우울한 청춘은 결국 손가락을 놀려 질러버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