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의 생각보다 두꺼웠던 책. 당연하지. 뭐가 당연하냐고? 아래를 보면 안다.
첫 페이지. 앨리스는 막 뛰어가다가 끝도 없는 구멍에 빠진다. ( ?? 책 아직 안 읽었다;;)
응? Open you?
정말 우와- 했던 장면인데, 카드는 여기저기서 많이 봐서, 그렇다 치고, 첫페이지의 여기는 정말 우와- 우와- 내가 젤루 좋아하는 장면. 앨리스가 끝도 없는 구멍에 빠지는 장면. 한쪽눈을 지그시 감고, 구멍에 눈 들여다대고 봐야하는데, 나의 사진 실력으로는 택도 없었다. 좌절 OTL.
이장면도 많이 볼 수 있었던 장면. 저 앞 창문으로 앨리스의 당황한 얼굴이 보인다.
저 옆에 머리카락 삐져나온거 봐. ㅜ.ㅜ
집에 가려 잘 안보이는 자잘한 디테일들도 훌륭! 아, 책 어여 읽어야지;;
각 페이지마다, 이런식으로 내용이 나와 있다. 작은 팝업이 있는건 물론이다.
요건 워낙에 많이 봤던 장면. 실제로 보니 참으로 스팩터클한지고...
(사진좀 이쁘게 찍을껄. 집에 오자마자 쓰러졌다가 일어나서 후닥닥찍고 올린다.) 음....
자, 아마존으로 가자. 로버트 사부다의 책들 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