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일반화와 주제만을 위한 무리한 일반화에 엉뚱하게 비약하여 전개되는 논리는 보너스..  

하나마나한 소리의 향연. 사람들은 용돈이 생기면 땡잡았다 싶습니다. (심각심각)  

예시들은 지루....................................하고,
새로운 깨달음도 맞아맞아 공감도 없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이 잠을 많이 자는 사람에 비해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잠을 적게 자면, 그만큼 군것질을 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심각심각)  

"예를 들어,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에 집중하는 사람은 못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에 비해 뛰어난 성과를 내놓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32pg  

오............. 정말?!  

"집단 내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할수록 우리의 영향력과 권력은 커진다. 권력의 범위는 폭넓다. 예를 들어 권력은 특정한 지위, 신체적 우월함, 풍부한 지식, 호감 주는 성격 등에서 나올 수 있다.
물론 서열과 권력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우리가 먼저 누군가에게 도전장을 던질 수도 있고 반대로 누군가의 도전을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러한 경쟁에서 이길 수도, 패할 수도 있다. 혹은 누군가에 의해 지위가 상승될 수도 강등될 수도 있다. 어떤 집단에서는 상황에 따라 구성원들의 계급 혹은 지위가 유연하게 바뀌기도 한다.(...)"  -39pg 

밥 먹었어?
먹었을 수도 있고, 먹지 않았을 수도 있고, 이따가 먹을 수도 있고, 먹을 생각이 없을 수도 있다.  

"오늘날 집단의 생존은 가족에 대한 충실성, 직장 내 팀워크 등에 달려 있다. 조상들에게 유전적으로 물려받았든 아니면 윤리적 가치로서 문학적으로 물려받았든 이타주의는 생존에 도움이 된다. 남의 노력에 무임승차하거나 높은 위치에 오르기 위해 혈안인 사람들로만 구성된 집단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기 힘들 것이다." -42pg-  

밥을 먹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밥을 먹기 위해 혈안이 된 사람들로만 구성된 집단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기 힘들 것이다.
 교봉  '이달의 책' 대실망이야! 
  

 더 이상 시간낭비 하지 않기 위해 깔끔하게 책을 접고 알라딘 중고샵에 팔아버리는 방법이 있고,
 근데, 어제 읽은 이강룡은 <뚜껑이 아니라 마음이 열리는 글쓰기>에서 알라딘 중고샵에 팔지 말고 찢어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라딘 중고샵 언급해주시던데 ..  물론 .. 속으로 .. 미쳤샤? 왜 찢어, 반이라도 돌려받아야지. 싶었다만..  

리뷰와 별점을 주려면 책을 다 읽어야 할테고, 에따 모르겠다. 싶으면 그냥 덮으면 되는데.. 읽어나가기가 고롭군... 

갑자기 떠오르는 명언  

'싫은데 왜 사서 읽고 욕하냐?'   

내가 이럴 줄 알았냐고요오~  


문득 생각나 추가하는 알라딘의 명언  

서울지역 당일배송은 24일 금요일 2시부터 가능합니다.  

,,, 당일배송 주문은 2시까지 가능한거 아니였어염?  

당일배송은 24일 금요일 2시부터 가능하지만, 당일배송 주문은 2시 전에 해야 가능하다. 으으...

위의 책 접고 펼친 <픽사 이야기>
제본 극악이다 극악이다 말로만 들었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책 30도로 펴고 읽어야할 기세. 이건 머, 책이 아니라 이만삼천원짜리 종이묶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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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0-09-24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괜찮은 책인가 싶어 읽기 시작했는데, 영 아니에요.

저도 중간에 덮는 책들 꽤 있습니다. 첨부터 .. 이건 영 아니야. 싶은 책들. 근데, 그런 책들을 알게 모르게 추천 받아 샀다면, 왠지 이런이런 점이 별로였다고 남겨야할 것 같은 의무감이 들어요. 일단 끝까지 읽고, 리뷰던 평점이던 하려구요. 그리고 제가 이런이런 점이 싫었다.라고 하는데, 그게 다른 분들에게는 좋을 수도 있고,저와 같이 별로인 분들도 있을테니, 다 읽고, 혹평과 짠 별점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들어야겠구요... 라고 이야기하지만, 귀찮으면 그냥 덮는거죠 뭐. ^^

무해한모리군 2010-09-24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에 무조건 끝까지 읽었는데(그래야 혹평을 마음껏 할 수 있잖아요! 끝까지 읽었는데도 이기모냐? 이렇게 ㅎㅎ)
요즘엔 인내력도 떨어지고, 시간도 아깝고 같은 주제로 더 재미있을 무수한 책들이 생각나서 점점 중간에 던져버리는 책이 늘어나고 있어요 --;;

아 읽고 싶어하는 달링짐이 저기 하이드님 서재에 붙어있네요. 주말에 읽어야겠다 ㅎㅎㅎ

하이드 2010-09-24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링짐 ... 몹시 독특합니다. ^^ 저는 이 책 무지 좋지만, 온갖 것이 다 믹스되어 있는,
누구에게나 추천할 책은 아니다..라고 이야기 했더랬습니다. 헤헤

저도 위의 책은 포스트잇 붙이기도 지쳤어요. 그냥 덮을래요.

HAE 2010-09-24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덮길 잘 하셨어요.전 끝까지 가 봤는데, "지금, 장난해?" 이런 기분이었답니다. ㅋㅋ; -.-;

하이드 2010-09-24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신난다! 덮길 잘했다! 헤헤 ^^ 2%의 미련을 날려버리는 댓글이네요.

Kitty 2010-09-24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로인 책은 과감히 덮어야죠. 바쁜 세상에 좋은 책 읽을 시간도 모자라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