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곳 - 바다
사고 싶은 것 - 장화
되고 싶은 것 - 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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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언젠가 <나의 삶을 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 탄산수>라고 말했던 루이 부예가 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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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싶은 것 - 과거 몽창
먹고 싶은 것 -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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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했던 것과 똑같이, 지금 나는 당신에게도 똑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가장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가방의 밑바닥을 보여 주고, 밑바닥에서 일어나는 쓰디쓴 먼지로 그들의 목을 막히게 했는데 당신에게도 마찬가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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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고 싶은 것 - 컵
타고 싶은 것 -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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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피곤할 때면 오래된 카망베르처럼 나 자신이 녹아내리는 것을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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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것 - 플로베르
※ 인용 안에 들어 있는 것은 모두 플로베르
손발이 오글오글한 플로베르다. 줄리언 반즈의 < 플로베르의 앵무새>를 읽으며, <감정교육> 영문판과 민음사 <보봐리 부인> , 책세상 < 통상관념 사전>을 꺼내 놓았다. 아. 배고프다. 집 앞에 24시간 삼겹살집이 있었으면 좋겠다.(24시간 짜장면집은 있는데) .. 그래서, 플로베르를 읽으면서, 삼겹살이 먹고 싶어서 페이퍼의 제목이 플로베르와 삼겹살이다. 어쩌면, 플로베르를 읽고 있으니 삼겹살이 먹고 싶어진걸지도 ... 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