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딘쿤츠의 책이 새로 나왔다. <검은 비밀의 밤>
꾸준히 소개되는 걸 보면, 독자층이 있긴 한가보다.
좋아하는 작가인데, 유난히 번역과 컨셉이 영 궁합이 안 맞는 작가가 있다면 빌 브라이슨을 들 수 있다.
번역으로 무한지적 당하는 걸로 모잘라 이번 <아프리카 다이어리>는 칭찬 받아야 할 책이 욕 먹고 있다. 순전히 출판사 탓이다.
딘쿤츠의 책은 표지궁합이 개떡이다. <남편>정도만 그저 그렇고, 무슨 싸구려 호러작가같은 표지에서 이제는 온다 리쿠 스러운 일러스트 표지까지..
원서의 표지들도 썩 훌륭한 것은 아니지만, 지하철에서 읽을 때 부끄럽게는 하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