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선만 적으려고 했는데,  현대문화센터에서 꾸준히 개츠비의 작품들이 나오고 있는걸 발견
그러고보니, 개츠비의 저 표지는 좀 아니잖아. 했던 기억이 난다.

현대 문화센터의 개츠비 단편선 : 11,700원
번역 : 조지현

기나긴 외출……5
다시 찾아간 바빌론……15
리츠보다 큰 다이아몬드……57
오월제……133
면죄……229
부잣집 아이……257
얼음궁전……327
컷글라스 그릇……375

민음사 세계문학선의 피츠제럴드 단편선 : 6,300원
번역 : 김욱동


다시 찾아온 바빌론
겨울 꿈
비행기를 갈아타기 전 세 시간
광란의 일요일
기나긴 외출
컷글라스 그릇
'분별 있는 일'
부잣집 아이
오월제

새로나온 피츠제럴드 단편선의 장점은 '리츠보다 큰 다이아몬드' 정도이지 싶다.
이 출판사에서 계속 피츠제럴드의 책을 낸다면, 피츠제럴드 전집으로 모오는 맛이 있으려나?
그러기에는 단편선도 그렇고, 위대한 개츠비도 그렇고, 지금까지 여러번 나왔던 작품들이니
앞으로 두고볼 일이다.

표지가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는건 나뿐?
민음사 표지인 호퍼의 그림이 심정적으로는 피츠제럴드와 더 닿아 있다고 생각하는 1人
민음사의 <피츠제럴드 단편선>은 세계문학선이라는 전집의 후광을 벗고라도 그 컨텐츠가 참 잘 빠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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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le 2008-10-29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까지 2인.

칼잡이 2008-10-31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도 중요하지만, 알맹이인 번역에 대한 비교나 평가는 없네요..

하이드 2008-10-31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랑 레파토리 얘기하는 페이퍼에 와서 왜이러실까.
우물가에서 숭늉 찾으시나요?? 숭늉파는데 가세요

칼잡이 2008-10-31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글쿤요... 몰랐습니다 ㅈㅅ 그냥 책밑에 글이있길래...리뷰같은건줄알았어요. 페이퍼를 안해봐서 잘몰랏네요

하이드 2008-10-31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에는 저런 글 못쓰죠 ^^; 가끔 책과도 책내용과도 상관없는 리뷰가 종종 올라오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리뷰에 그런 글 올라오는거 디게 싫어합니다.

* 그리고 남의 서재 와서 페이퍼에 딴지 거는데, 기분 나쁜게 오버는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