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주문을 했다. 미소짓는 나폴레옹 도착
센트럴 영풍에 갔다. 이빨 드러낸 나폴레옹을 찾았다.
오는김에 반디에 갔다. 미소짓는 나폴레옹 -
오- 쉬운걸-
약간의 쓸데없는 하이드표 오기발동
일을 만들어 광화문 나들이
을지서적- 미소짓는 나폴레옹
영풍문고- 역시 미소짓는 나폴레옹, 그리고 이빨 드러낸 나폴레옹
교보문고- 한 30권쯤 있었는데,
열심히 신간을 정리하고 있는 직원 옆에서
열심히 책띠를 뒤집고 있는 나-
미소짓는 나폴레옹
미소짓는 나폴레옹
미소짓는 나폴레옹
이빨 드러낸 나폴레옹
미소짓는 나폴레옹
이 짓을 서른번쯤 반복 . 신간 정리하는 직원에게 민폐끼침과 동시에, 새책 서른권에 내 손떼를 고스란히 묻히다.
하이드 서재를 방문해주시는 여러분-
근처 서점에서 <나폴레옹광>을 보시면 책띠를 띠껴서 시무룩한 나폴레옹이 있는지 찾아봐주세요-

가운데 녀석입니다. '이 시무룩한 나폴레옹' 같으니라구!
살짝 열받아 있는 제 짐작으로는
시무룩한 나폴레옹은 출판사에서 한 3쇄쯤에 푼다. 거나
저기 강원도 산간마을 뭐뭐리에 있는 뭐뭐 고등학교 앞 서점에나 있다.
댓글은 없어도, 다 보고 계시는거 알아요.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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