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챌린지로 하고 있는 것은 아침 원서 90분 읽기이다.
작심한달 가보자고~
12월 말부터 시동 걸어서 1월 1일부터 잘 하고 있다. 12월 말부터 책장/책상 이사 하고, 어제는 보일러 교체한다고 베란다를 다 뒤집느라 피곤함의 끝을 달렸지만, 큰 건 이제 얼추 끝나고, 자잔한? 짐정리, 책정리 하면 된다. 자잔한 정리 모여 태산이라고, 태산이긴 하지만, 사부작 사부작 하다보면 되겠지. 여튼 그런 컨디션에 지난달과 이번 달 오전에 일하고, 새벽에 네다섯시 일어나서 책 읽다보니, 정착하느라 수면이 와장창이다. 일어나는건 새벽에 일어나지만, 자는 시간이 막 8시반에 잠 들었다가 2시에 일어나고, 책보다 자다 하다가 4시에 일어나는 식. 차차 자리잡혀 가겠지.
여튼, 아침에 일어나서 책 읽으니 90분이 아주 빨리 간다. 스마트폰 중독을 좀 고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고, 가장 좋은 해독제는 종이책 읽기가 아닌가 싶다.
오늘부터는 좀 늘어지더라도 다시 일상으로 하나씩 돌아가려고 투두 리스트에 있던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을 완료했다.
짝수달 무소비- 홀수달 계획소비를 올해 계획으로 세우고, 작년 12월부터 리허설겸 시작해봤다.
매달 사는 것들은 얼마나 사야 하는지 감이 좀 잡혔다. 소비를 필수품/생필품, 원하는 것(취미), 있으면 좋은 것(투자) 이렇게 나누어 보려고 한다. 취미는 챌린지 리워드로만 살거고, 있으면 좋은 것을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이 어렵다.
지금 사고 싶은 것 중에서 모니터 받침대와 엘리베이터 독서대. 내 목과 어깨 건강을 위한 투자가 아닐까.
지난 달에 책 안 사지는 못하고, 덜 샀는데, 보카 관련 책들 살 일 있어서 사는김에? Thesaurus 사전 구매한 것이
오늘 도착했다. 미아 탕이 샀던 유의어 사전, 나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