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올해의 기록이 나왔는데, 잘못된 것 같다. 에러남. 젤리곰이 귀엽긴 하지만..
12월 책누름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있다. 일 책도 생각해보면, 꼭 사야 할 것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있으면 좋은 것들이지.
있으면 좋은 것들을 다 못 읽고 있으니, 그것들부터 읽는 것이 맞다.
11월에는 적립금 3,500원 모이거나(3천원은 안 삼. 3,500원! 이거 타이밍 맞으면 5-6천원도 모이더라고), 중고 알림 뜨면 사고 있고, 시리즈 도서들 나오는 것들 한 두 권씩 사고 있다. 12월에는 책누름, 책 안 사고, 12월에 읽은 책만큼 1월에 사려고. 그러면 짝수달에는 더 많이 읽고, 홀수달에는 덜 사겠지.
읽은 만큼.. 사면 안되고, 두 권 읽으면 한 권 사는걸로. 아니야, 세 권 읽으면 한 권 살까.. 내적 고민.. 🙄
여튼, 덜 사고, 더 읽자.
근데, 요즘 활판인쇄 북펀딩이 땡긴다. 영어 원서 중고 주로 사다보니, 책 안 판지도 오래됐다. 책을 열심히 팔아볼까.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해서 보느라 근 1년간 국내 신간을 거의 안 샀어서 팔 책이 별로 없긴 하지만, 일단 책을 좀 줄여보고 싶다.
책누름 읽은 책+ 판 책 권수의 1/2만큼 책사기로 해야겠다. 아니야, 1/3! 읽기만 하는게 장땡이 아니라, 팔아야 해. 집에서 내보내야해. 2~300권 정도로 소박한 책장으로 남겨 두고 싶다. 읽지 않은 책을 파는 일은 거의 없으니, 그냥 파는 책 기준으로 정할까? 파는 책 = 읽는 책. 도서관 책 읽었다고 책 사면 그건 또 아니니깐.
목표는 있는 책 읽고, 책 줄이고, 책 계속 읽기.
노벨라 33 라인업 마음에 들고, 만드는 동영상 보니 몇 백 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활판 인쇄기와 그걸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정말 멋지다. 종이에 글씨의 요철이 느껴지는거 만져보고 싶어. 만져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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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권 수 보면 말이 안됨. 에러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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