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목욕탕에 다녀왔습니다.
저녁 식사도 외식하고 왔구요.
마치고 집으로 오면서 두 딸들은 먼저 집으로 가고
난 남편과 수퍼마켓에 들려서 풋고추랑 호박 그리고 콜라를 샀어요.
집으로 와서 아이들과 남편은 잠시 컴퓨터를 하고
난 .. 만화책 봤어요.푸하하하..
요즘 만화책을 좀 사서 보는중인데
명작동화를 만화로 만들어둔것을 보고 있어요.
물론 명작동화도 샀고 어떤것은 같은 제목의것이 만화책으로 다른 출판사
그리고 그냥 해석한사람이나 출판사 다른것으로 3곳에것을 사다보니
같은 제목의것이 5권이나 되는것도 있어요..ㅋㅋ.
명작동화라고하면
키다리아저씨, 빨간머리앤, 제인에어, 비밀의화원, 작은아씨들, 안네의일기,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모모시리즈, 어린왕자, 오즈의 마법사 등등..
아이들 보라고 사긴했지만 저도 어릴적 읽었던 것이니 보고싶더라구요.
저는 이렇게 새학기 시작을 만화책과 함께 합니다.
물론 만화책 아닌 명작동화도 읽고 있구요.
동화책 읽은 어른들 모임에 가입을 해두었지만
리뷰등을 제대로 올려보지도 못했지만 아이들에게 미리 읽고싶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저도 읽어봐야겠지요.. 대부분 동화책을 사면 제가 먼저 읽습니다.
좀 빨리 읽잖아요..어린이보다는.. <--만화책은 더 빨리 읽음..ㅋㅋ
아이들을 잘 보조하려고 몇권의 책을 산 것이 있습니다.
"아이의 성적경영 초등3년부터 시작하라" , "영어1등은 초등학생 때 만들어진다."
"아이의 10년 후는 다중지능이 결정한다." , "상위1%로 가는 10분 공부법"
그리고 얼마전 "호밀밭의 파수꾼"은 다 읽었구요.
남편이 몇년전 사준 "마음의 선물"이란 책도 가끔 읽어요.
한비야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이것은 사두고 아직 못읽고 있고
다빈치코드도 두권 사두고 아직 못읽고 있습니다.
누구 ..제게 권하는 책은 없는지요?
오래전 본 책중에서는 오토다케 히로타다 의 "오체불만족"
그리고 오하라 미쓰요의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을 읽고 감동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오하라 미쓰요의 책은 아는 동생에게 선물로 보내준 적도 있답니다.
남편이 몇년전 병원에 다리부러지고 수술해서 누워있었을때
지방의 회원 한분이 "가시고기"를 사들고 왔던적이 있어요.
아이들에게 필요한 엄마가 되고싶은데 참 힘드네요.
두서없는 저의 글처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