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39pretty > 마음에 담기는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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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마중 - 21세기 한국동시선집 20
정현정 지음 / 21문학과문화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많은 동시집을 접할 수 있다.
한 편의 동시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모두가 다 다르다.
정현정 시인의 씨앗마중을 읽고,
오랜만에 시골에 앉아 자연바람을 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대부분 출간되는 동시들에서 수학공식과 같은 딱딱함과,
도덕 교과서같은 강압적인 교육의 메세지를 접하면서
아, 이렇게 동시가 머무르는 것인가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시집을 통해, 따뜻함과 현대감각이 이렇게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음을 느끼며
희망을 가슴에 심을 수 있었다.
시는 특히 동시는 큰 매력을 지니고 있다.
보기에 이 씨앗마중의 작가는 동시의 매력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