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문고 추천목록에서 따로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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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만화 과학 교과서 1- 지구과학.물리
고윤곤 지음, 현종오 감수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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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1월 25일에 저장
구판절판
재치가 배꼽 잡는 이야기
조호상 지음, 김성민 그림 / 사계절 / 1998년 8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04년 06월 09일에 저장
구판절판
가슴 뭉클한 옛날 이야기
김장성 / 사계절 / 1998년 9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04년 06월 09일에 저장
구판절판
나무 위의 아이들
구드룬 파우제방 글, 잉게 쉬타이네케 그림, 김경연 옮김 / 비룡소 / 1999년 7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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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사고 - 왕대리를 구하라!
박남규 지음 / 아코바(구 트라일러앤컴퍼니)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두꺼운 책을 만져보면서 페이지수가 300 가까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처럼 경영철학책이나 비즈니스 / 자기개발 내용이 있는 책의 대부분이 그만큼 두꺼운 페이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읽기가 어려운 게 많고 그 중 소설처럼 이야기를 만든 것 경우는 읽기도 쉽고 이해도 쉽고 또한 그 글을 읽으면서 내용이 화상으로 떠오르기도 한다. 그러면서 가끔씩 바라는 게 있다면 책 속에 컷 그림이 몇 개라도 있으면 더 부드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 경영학고 교수이신 박남규님의 [전략적사고 왕대리를 구하라] 책을 읽기 시작할 즈음에 독자들의 이해와 흥미를 위하여 최근 유행하는 신조어들을 다수 수록했다고 알려주고 있다. 저자의 블로그 주소를 찾아 들어가 보았을 때 그곳에서 신조어와 신조어의 설명글을 보았다.

9개의 소제목과 함께 시작되는 제목은 모두 왕대리의 미션으로 두고 있었다. 여기에서 면접에서 전략적인 사고에 관한 질문에 제대로 답을 못한 왕재수는 서점에서 <전략적인 사고, 왕대리를 구하라>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고 책을 사들고 집으로 온 왕재수는 전략적인 사고에 관한 여러 가지를 보게 된다. ‘전략적 사고란 기업이 이룩한 오늘의 성과보다는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 자세, 자기 회사만을 생각하기에 앞서 다른 기업들과의 경쟁을 먼저 고려하는 마음 자세,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는 마음 자세를 말한다.’라고 적혀있었고 전략적인 사고의 세 가지 요소를 설명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책속의 대부분을 요약한 설명이 아닌가.

(주)대박꿈에 면접을 마치고 최종 임원 면접이 있기 전날 왕재수는 (주)대박꿈 전략기획부에 근무하고 있는 한전략 선배를 만나서 조언을 구하게 된다. 미션(Mission)과 비전(Vision)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여기에서 기업의 목적에 대한 기본적인 질뭉에 대한 충분한 연구와 적절한 해답인 ‘다른 기업과는 다른 사업 영역을 강조하고 달성 가능한 미래성인 Mission Statement' 를 생각하게 된다. 선배의 결론은 ’기업은 미션을 먼저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비전을 만든다.‘ 라는 것을 알았다.  선배의 이야기를 읽는 동안 이제 직장 생활을 생각하는 졸업생들이 이 내용을 읽는 다면 도움이 될 듯 했다. 

주식회사 대박꿈의 신입사원이 되었다.  첫 보고서 작성의 미션이 떨어졌다.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얻은 [경영환경과 외부환경 분석]에 대한 의미를 설명한 것을 보고 이해를 할 수 있었다. 결국 기업의 외부환경은 계속 변한다는 것이었다. 꿈속에서 경재전략의 세계적인 대가를 만나기도하고 또한 조언을 얻기도 한다. 그러다가 일하는 곳은 휴대폰 사업부로 옮겨진다. 선보는 자리에서 맞선 상대가 미모의 간지녀로 그녀에게서 ‘저원가 전략과 차별적 전략’에 대한이야기를 듣게 된다. 다시 만난 간지녀 나똑똑으로부터 ‘원가절감 전략과 차별화 전략’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기업이 있고 기업의 투자의 목적이 되는 소비자가 있다. 책안에는 제목처럼 전략이 가득했다.  우리가 흔히 원하는 조언을 알려주는 선배와 간지녀, 책이 있었고 시장이 있었다. 모든 것은 사업계획의 한 부분이고 회사의 임원으로 계속해야할 공부인 것이다. 열심히 뛰어다닌 왕재수는 자신이 만난 나똑똑처럼 회사의 MBA교육을 하게 될 기회가 생긴다.  소원하는 일이 이루어진 것이다.  아직은 어린 두 딸아이들에게 이 책의 내용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아이들의 10년 즈음 후에는 읽어보도록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그전에 좋은 조언을 줄 수 있는 선배를 만나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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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에 상처 받았니? - 말은 기술이 아니다 마음을 담는 그릇이다, 개정판 … 상처 받았니? 시리즈 1
상생화용연구소 엮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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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말에 상처 받았니?]책 표지는 부드러운 노란 색이 가득했다. 작은 안내 글처럼 말은 기술이 아니며 마음을 담는 그릇인 것을 책을 읽으면서 동감하게 되었다. 겉표지 안쪽에는 집필진의 사진이 있었다. 모두가 멋진 사람들 같고 부드러운 음성도 가진 듯 보였다. 말하는 방법이나 대화법에 대한 책은 많이 나와 있고 서두의 말처럼 ‘말하기’는 말하는 사람보다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에도 동감하였다. 대화내용을 제시하고 사건에 대한 대화에서 답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여러 예문으로 제시해주고 있었다.  객관식으로 번호를 선택을 나름대로 해보았지만 사례에 대한 글의 마지막에는 오렌지색의 글로 감탄할 말을 올려두었다. 그런 글들을 보면 “와..정말 이렇게 말하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난다. 가끔씩 있는 컷 그림과 풍선 글에도 사례를 두어 표현되었다.

세계 컴퓨터 시장의 약 50%를 지배하는 IBM의 토머스 왓슨의 이야기가 있다. 한번은 부사장이 막대한 비용이 드는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다가 천만 달러 이상의 손해를 입혔다. 부사장은 사직서를 내밀었다. 하지만 사장은 “아니, 무슨 소린가. 이번에 자네를 교육하는 데 무려 천만 달러 이상을 들였는데..이번 일을 교훈 삼아 다시 시작해보게.” 라고 말했다고 한다. 추궁하는 대신 재치있게 격려하고 금전적인 손실을 사람에 대한 투자로 보았다고 한다.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가.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야겠다.


초등학생 1학년의 수경이는 교실에서 오줌을 쌌다. 친구들이 이를 선생님께 이야길 했을 때 “저런, 선생님이 공부시간에 화장실 가지 말라고 한 말을 지키려다가 그랬구나.” 라고 말했다고 한다. 선생님은 아이의 잘못을 지적하지 않고 긍정적인 측면으로 부각시켜 친구들마저 실수가 아닌 당연한 결과로 보이게 했다. 나의 첫째아이도 초등 2학년 때 친구들과 조를 이루어 마을조사를 나갔다가 집에 엄마가 없어서 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소변을 산 경우가 있었다.  친구들 중에 남자아이들도 있었지만 아무도 우리아이를 놀리지 않았다. 당연히 받아들였던 것 같다. 나도 그때 부끄러워하는 아이에게 “응.. 엄마가 있었으면 문을 열어줘서 괜찮았을 텐데 미안하다.  많이 급하면 식당이나 슈퍼마켓의 주인에게 부탁을 해보렴.”하고 답했던 것 같다.


친구의 말에 약이 오른 태민이를 친구들은 위로하며 담임선생님에게 자초지정을 이야기 했다. 선생님께서 “어떻게 해주랴?” 라고 물었을 때 태민은 내일 그 친구를 혼내달라고 부탁한다. 선생님의 답은 “알았어. 내가 혼-내 줄게.”라고 답을 했다. 말은 간단했지만 태민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말 이였고, 그 후 아무도 혼내줬는지 않았는지를 물어온 아이는 없었다.  아이들은 아이다운 단순함으로 자신의 상황을 교사에게 이야기함으로써 마은의 응어리를 풀었다는 설명이었다. 아직은 초등학생인 우리 두 아이를 생각하면 정말 이렇게 좋은 교사가 담임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교사의 이야기가 가장 떠오르는 기억되는 글이었다. 교사인 수정이의 반에는 유난히 행동이 느린 영수라는 아이가 있다. 두 시간 그리기 수업이 다 되어도 같은 곳을 여러 번 칠하는 영수에게 미술시간이 거의 끝나간다고 알리고 영수는 아직 충분히 칠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수경이를 대신해서 말을 한다면 어떨까? 몇 가지 가정을 한 이야기를 읽어보았다. 난 3번의 [색칠을 그렇게 꼼꼼하게 할 필요는 없어. 잊 대충 끝내라.]를 선택했다. 3번은 적당히 타협을 권하는 선생님이 하는 답이라고 한다. 수경은 “참 꼼꼼하게 그리는구나. 완성된 그림이 어떨지 궁금하네.” 라고 했다고 한다. 참 좋으신 선생님이라고 생각했다. 수경은 우선 수업 시간을 지키는 목적보다는 학생 위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선생님들이 수경이 같으면 정말 좋겠다. 전체 학급의 진도에 맞추기 위해 뒤처지는 학생들을 채근해야할 때가 있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칭찬이라고 한다. 어린 학생들은 교사의 말 한마디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사실 같다.  


한국인의 스타일을 예를 들인 내용들도 많이 나왔다. 외국인 며느리가 사온 선물을 비싼 것을 왜 사왔냐고 하면서 “다음에는 그러지 말아라” 고 하는 말을 정말 외국인 며느리는 잘 못 산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모두가 자신 탓이라고 하는 것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아직 안 죽고 살아있네.” 하는 대화도 이해를 못하는 것은 외국인들 일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의 말에는 구수한 뭔가가 있다. 나도 언제나 한국인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한 그 누구라도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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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실 할아버지의 소원 - 행복한 우리동화 02
이성자 지음, 전필식 그림 / 해피북스(북키드)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언제즈음 남북이 통일 될까..

  이성자님의 창작동화인데 내용은 읽는 내내 나의 가슴을 졸여왔다. 안타까움도 가득했고 어서 남북이 통일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북쪽에 고향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얼마 전 읽은 ‘아기가 된 할아버지’도 생각났고 [편견]이란 책 속의 새터민(탈북자)이야기도 떠올랐다. 하지만 언제나 우리가 책에서 배우듯이 해피엔딩이 있었다.

북쪽이 고향인 할아버지는 두레실에 가고 싶어 한다. 나이가 들면 어린애가 된다고 한다. 할    아버지는 고향이 그리워 집을 나섰다가 길을 잃었다. 택배를 하는 이달우형이 할아버지를 모시고 온다. 그 후로 자주 달우형은 할아버지가 찾으셔서 집으로 찾아온다. 그리고 ƒƒ을 잃던 버들마을의 아주머니에게 얻어온 강아지와 할아버지는 친구가 된다. 현수의 엄마아빠는 시장에서 장사를 하신다. 현수는 할아버지를 돌봐드리느라 친구들과 잘 어울릴수도 없다.  초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현수는 누구보다도 착했다. 할아버지를 존경하고 할아버지 옆에서 함께 잠을 자고 할아버지를 돌봐드린다.

  고향 두레실에 가고 싶어 하는 할아버지를 모시고 달우형은 현수와 할아버지와 함께 버들마을로 놀러간다. 그곳에서 달우형이 어머니처럼 모시는 아주머니와 할아버지는 친구가 되셨다. 우리 집의 두 딸도 할머니집이 바로 옆이라 자주 할머니 집으로 놀러간다. 할머니와 함께 컴퓨터 게임을 하기도하고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는 칼국수를 좋아하고 할머니께 안마도 자주 해드린다. 난 그렇게 할머니께 잘 하는 두 손녀딸 우리 딸들이 너무 착하고 고맙다. 우리 두 딸의 할머니도 컴퓨터로 게임을 하시는데 여기 현수할아버지는 그림을 잘 그리시는 것 같다. 달우 형이 가져온 갈대꽃을 보면서 화선지 가득 고향 두레실을 그리고 그 그림 속에 고니도 그려 넣으셨다.

  버들마을의 아주머니와 친구가 된 후로 할아버지는 자주 버들마을을 찾아가신다. 가족들의 도움으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결혼을 하시게 된다. 결혼 후 함께 현수네 집에서 지내시지만 할아버지는 다시 두레실을 찾으신다. 할머니는 함께 버들마을로 가서 살기를 의논하시고 그래서 이사를 하기로 한다. 이사를 하는 날 달우형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부모님으로 모시며 함께 버들마을에서 살기로 약속을 한다. 달우형이 현수의 삼촌이 된 것이다. 가족이 새롭게 탄생되면서 웃음소리가 가득 들렸다. 버들마을은 어디에 있는 마을일까?  현수가 가끔 아빠와 엄마와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가는 그곳은 아마도 두레실처럼 고향 같은 향수가 가득한 마을이 아닐까?

책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서 책속에 그림을 그려 넣으신 화가분도 참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처럼 느껴졌다. 정말 그림을 잘 그리셨다. 책의 처음에 시작되는 ‘작가가 독자에게’ 부분을 가장 마지막에 읽었다. 이성자작가님 말씀처럼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과 시간을 나눠 주어야 하기에 쉬운 일은 결코 아닙니다.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이 책에서는 현수와 달우형이라고 생각됩니다. 초등학생들이 읽으면 효도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들 것 같습니다.  가정의 달인 오월에 이 책을 읽어서 더없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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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퀴리 역사를 만든 사람들 8
브리지뜨 라베.미셸 퓌에크 지음, 신혜정 옮김 / 다섯수레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마리 퀴리는 누구일까? 나도 오래전 위인들의 이름을 생각해볼 때에 분명 그 위인들 중에 기억에 남는 사람은 퀴리부인이다. 마리퀴리로 기억하지 못했다.  퀴리 부인이라고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마리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싶다. 양장본의 책을 읽다가 잘못하여 책 아래가 많이 꺾어져 부러졌다.  항상 책을 읽기 전에 비닐표지를 했건만 요 몇 달은 그러지 못했다. 마음이 아팠다.  나에겐 두 딸이 있다. 아직 초등학교 5학년, 3학년이지만 가끔씩 과학 독후감상이나 얼마 전에도 실험관찰 우수상을 받아오는 첫째 딸이 좀 더 공부를 잘하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자유롭게 공부하고 얽매이지 않길 바란다. 마리는 폴란드가 조국이다. ‘마리아 스클로도프스카’가 원래 이름이고 나중에 프랑스로 공부를 하러 와서 프랑스식 이름이 ‘마리’가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러시아에 점령당하고 학교에서 러시아어만 써야할 때에 줄 곳 우등생인 마리는 언제나 장학사의 급작스런 질문에도 바로 답을 잘 했다. 마리의 일화는 어릴 적 학교 교과서에서 보았었다. 책속에서 일화를 다시 읽게 되고 그때의 교과서안의 마리모습도 어렴풋이 떠올랐다. 그렇게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한결 같았던 마리가 독립운동가 같았고 우리의 유관순언니처럼 생각되었었다.  우수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받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마리지만 폴란드에서는 더 이상 여자는 공부를 할 수 없었다. 돈을 모아서 파리로 향했다.  소르본 대학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공부하였고 항상 공부를 열심히 하여 물리학고 학사 과정도 수석으로 졸업을 했으며, 1년 뒤 수학 학사 과정도 차석으로 마쳤다.

마리는 연구를 시작했다. 학교 실험실에서 피에르 퀴리를 만났고 피에르는 마리처럼 연구와 실험에 빠져있는 사람 이였다.  둘이는 나중에 결혼을 했다. 그래서 마리는 퀴리부인이 되었고 마리퀴리라는 이름이 된 것이다.  마리의 남편인 피에르가 자신의 부인의 연구력이나 실력을 충분히 인정하고 아껴주는데 부분에서 무척 감명을 받았다.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남편은 우리 한국에는 잘 없다. 물론 나의 남편은 나의 이름을 자주 불러준다.

마리를 만나기전에도 피에르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훌륭한 과학자인데도 학교에서는 교수자리나 제대로 월급을 주지 않았다는 게 속이 상했다. 나중에 마리에게도 마찬가지로 학교나 나라에서는 마리를 뒷받침되어 주지 못했다. 퀴리부부는 엄청난 노동과도 같은 실험을 했다. 결국 순수한 라듐을 추출하는데 성공을 거두었다. 난 여기서 지금의 병원마다 있는 X-레이 촬영이나 방사선 촬영의 시작을 준 위대한 과학자들이 바로 퀴리부부인 것을 알았다. 놀랐다. 하지만 연구 때문에 방사선에 노출된 퀴리부부가 건강이 악화되는 것도 보았다. 약이 되기도 병이 되기도 하는 것이 정말 있었다.  방사능을 발견하고 퀴리부부는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었고 남편이 갑작스런 마차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마리는 폴로늄과 라듐의 발전, 라듐을 추출하는 기술 그리고 라듐의 속성에 대한 연구로 인하여 두 번째로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제 1차 세계대전이 터졌을 때, 마리는 프랑스를 위해 방사선 기사들을 양성하여 국방부의 허락을 받고 전선에서 활약을 한다.  순회 방사선 치료를 했던 것이다.  정말이지 마리는 자신의 건강은 생각하고 다녔던 것일까?  안타깝고 걱정이 되었다. 방사선이 너무도 무섭다는 것을 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 후 방사성 물질로 인하여 마리도 건강이 많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나고 만다.  학생일 때의 마리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 이였다. 하지만 결혼해서 아이들을 돌 볼 시간도 없이 너무 연구만 했다는 것은 배울 점이 아니라고 본다. 나도 엄마가 되어서 아이들을 돌 봐야하는 입장이라 그런 이야기에는 견해가 다르다. 하지만 꿈을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는 점은 용기 있는 행동 이였다. 나의 두 딸이 꿈을 가지고 마리처럼 용기 있게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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