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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형.논술형 해법수학 4-나 - 2009년용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4학년1학기는 그런대로 시험결과가 좋았는데 2학기에 들어서고는 배운 것도 잘 기억못하고 또 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치기 1주일전에 발표난 시험범위에서 전과목모두 출제라는 소식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시험범위를 보고 시험을 치뤘지만 결과는 엉망이었다. 그리고 학기말고사가 있기 2주 전부터 다시금 시험공부를 위해 계획표를 짜 보았다. 하지만 이때도 시험범위는 2학기 중간고사를 포함한 모든 범위였고 시험을 치는 날 바로 전날까지 범위내의 공부를 학교에서 배워야했다. 시험치는 날이 되어도 범위내까지 진도도 안나간 상태는 참 어처구니 없다고 본다. 그래서 모두들 방학 때 선행학습을 하는 것 같다. 조금은 나아진 시험결과를 기대하면서 여러 교재를 구입하고 전체 문제에서 몇 문항 나오지 않는 서술형·논술형 해법수학을 풀어보기로 했다.
표지에 나오는 것을 보면 '문장제 대비 전문 교재' 라는 타이틀이 있다. 그보다 더 위에는 [문장제 실전 문제 동영상 강의 무료 제공]과 홈페이지 주소가 함께 인쇄되어 있다. 세빈이는 항상 교재풀이를 하면서 어려운 문제는 미리 별표를 한다. 글씨를 이쁘고 둥글 게 잘 써서 답을 확인하고 채점하기에 좋다. 부록으로 나오는 [문젱제 기출문제]와 [창의사고력 문제]도 기대하면서 100점을 도전해본다.
교재 안을 처음 열어보면 서술형 논술형 해법 시리즈의 특장점과 홈페이지의 '수학 실전문제 동영상 강의'를 알려주었고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세빈이 아이디로 로그인했다. 이제 중학생이 되는 언니보다 적립금도 적고 별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지만 가끔씩 이벤트 참여를 하고 있다. [천재교육홈페이지] -> [초등] -> [동영상강의] -> [서술형 논술형 해법시리즈]를 클릭해서 파일을 누르면 바로 표지 뒷면의 ISBN 번호를 입력하도록 보여진다 난 교재 뒷표지에서 번호를 보고 입력을 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동영상이 제대로 보여지지는 않았다. 내 컴퓨터에는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 11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서의 동영상 실행에 대한 설명에는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 10을 설치하도록 설명이 있고 내 컴퓨터엣 제어판에 들어가서 프로그램삭제에서 삭제하고 다시 10을 설치했다. 천재교육 홈페이지에서 [Windows Media Player 10]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컴퓨터를 업데이트 후 새로시작하기하고나서 동영상을 들을 수 있었다.
단계별로 1단계에서는 개념으로 문장제 기초 쌓기 코너가 있다. 여기에서는 요점정리형태로 수학공식과 답을 찾을 수 있는 기본설명이 되어 있었다. 개념설명 옆 페이지에는 개념확인문제가 나와 있고 둥근원안에 답할 것에 대한 것과 알아야할 것 또 이렇게 푼다는 설명의 글자아이콘이 있어서 풀이의 개념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다. 2단계에서는 문장제 해결력 기르기로 시험에 잘 나오는 대표유형문제와 실전문제를 3가지 방식으로 제시해두고 있다. 문제에서 잘 봐두어야할 부분은 둥근 원으로 표시해서 미리 문제를 풀기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는 [생각열기]로 간단한 공식을 알려주는데 이곳에 다시 공식을 알려주는 것은 없으면 한다. 풀이를 하고 답을 적고 나중에 채점을 하고나서 확인할 수 있도록 문제풀이집에 넣어주던지 아니면 앞부분에 요점정리에 한꺼번에 모아서 두는 것으로 문제풀이에 너무 쉽게 공식을 접하면 제대로 복습이나 예습을 하지 않을 것 같다. [생각열기]가 있어서 그런지 세빈이는 모든 문제를 쉽게 풀이할 수 있었다. 3단계에서는 '문장제 실전 문제'가 나왔다. 여기의 문제가 바로 [동영상 특강]과 관련된 코너였다. 동영상 강의를 들어보면 선생님은 시원시원하게 문제 풀이를 해주셨고 학교에는 여자선생님이 많으셔서 학원수업을 받는 것처럼 또다른 생동감이 느껴졌다. 새로운 단원이 시작되기 전에는 '창의 사로력 문제'가 나왔다. 부록에서 더 공부하도록 설명이 아래 한줄 있었고 추리퀴즈를 푸는 것처럼 흥미로운 문제이다.
[쉬어가기]에는 만화로 나온 수학풀이코너로 단원과 단원사이에 있다. 난 아이들에게 만화교과서를 항상 사준다. 요즘은 만화로 만들어진 과학, 수학, 영어 등이 잘 나와있어서 어른들도 보면 어렵던 수학이나 영어 등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수학교재나 여러 다른 교과교재에서도 단원이 시작되는 곳이나 요점정리 등에서도 만화페이지가 있다. 이렇게 만화로 만들어진 코너는 아이들이 골라서 미리 본다. 별책부록으로 페이지가 많은 교과서 만화가 나오면 더욱 좋겠다. 교재 뒤쪽에는 부록으로 [문장제 기출문제]와 [창의 사고력 문제]가 있다. 이부분은 학교 시험이나 영재 교육 또는 특목고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나와 있다. 세빈이는 시험전에 [문장제 기출문제]만 풀이를 했다. 세빈이 이종사촌인 진수는 방학특강으로 수학공부를 위해서 수학공부를 특강하는 학원에 입시시험을 쳤다. 전학기 모든 문제가 나와서 이전에 배운 것을 잘 기억하지 못해서 결과가 좋지 않았고 입학해서 공부를 할 수는 있지만 내년에 다시 입학하려고 했다고 한다. 만약 진수가 이 교재를 미리 공부했다면 수학학원입시시험에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 같아 미리 이교재를 추천하지 못해서 미안했다.
별책으로 나온 [문제 해결 풀이집]으로 아이의 풀이를 채점했다. 컬러가 가득한 풀이집에 좀 복잡했다. 쪽수가 표시되어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고 풀이 방법이 나와 있어서 참고할 수 있었다. 세빈이가 교재내의 문제를 모두 다 풀이하진 못하고 학기말고사를 마쳤다. 결과는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대부분 아이들은 전과목 모두를 배우는 공부방에 다니고 수학학원, 영어학원에 다닌다. 하지만 홈스쿨링을하면서 이 교재로 미리 선행학습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시험이 다 끝난 지금 이지만 동영상 강의로 나오는 문제를 매일 몇 문제씩 들으면서 공부하기로 했다. 복습이 된다. 필요하다면 5학년의 교재를 구입해서 방학 때 선행수업을 하려고 한다. 새학년에는 좀 더 자신있게 문제풀이를 잘 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