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역사 2 - 엄마가 들려주는 국난 극복 이야기
신정현 글, 정영훈 그림 / 가교(가교출판)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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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담양에서 아들 목인이와 목윤이를 키우면서 역사논술강사로 일하고 있는 신정현 선생님은 주부이기도 합니다. 엄마의 목소리로 목인이에게 들려주듯 역사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가끔씩 목인이는 궁금해서 엄마에게 질문을 하고 그런 대화글을 보면서 세빈이는 초등3학년 학생으로 읽고 있었지만 재미있다고 합니다.  역사의 이야기가 나오다가 목인이의 질문과 엄마의 답변대화에서 다시 한번 앞의 내용을 생각할 수 있어서 내용이 딱딱하지도 않았습니다.  이 책의 내용처럼 엄마가 미리 읽어서 이해를 하고 역사의 흐름에 맞게 정리를 했다가 아이에게 이야기를 중간 중간 해 주어도 좋을 듯합니다. 한 번 읽어서는 자꾸 앞 페이지를 다시 더듬어 가게 됩니다.  몇 번 읽어보고 제대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고조선이 망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안타까웠고 고구려의 용맹한 장군들의 활약을 읽으면서 고구려벽화의 수렵도가 떠올랐습니다. 이 책은 읽으면서 바로바로 이해한다는 것보다 다시 읽어서 더 자세한 내용을 알게 된다는 것이 대화 글의 장점이라고 봅니다.  처음 보는 무기들도 신기했고 적은 수의 군사로 큰 수의 적도 물려 칠 수 있는 지혜롭고 용기 있는 장군들이 고마웠습니다.  초등 3학년부터 읽어도 충분한 역사책으로 추천합니다.

http://skin011.com.ne.kr/people.hwp <--워드 작업한 파일 입니다.

다운로드 받아서 따라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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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화석은 왜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견될까요?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44
김동희 지음 / 다섯수레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세은이와 세빈이는 디노 월드 어드벤처 2004 공룡대전’을 대구 엑스코(EXCO) 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커다란 공룡아래 우리 가족은 아주 작았고 움직이는 인형 공룡들이 음식을 먹기도 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공룡영화도 보았습니다.  2006년 세계파충류체험박람회를 보러 갔을 때 도마뱀 큰것을 볼 때면 작은 공룡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다섯수레에서 출판된 ‘공룡 화석은 왜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견될까요?’ 라는 책을 읽으면서 공룡화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제목을 본 세은이는 정말 “왜 우리나라에 공룡화석이 많이 나왔어요?” 하고 물어왔으니까요.  책을 읽으면서 고성공룡박물관 http://museum.goseong.go.kr/ 홈페이지를 둘러보면서 이번 여름 방학 때 가족 여행으로

가볼 계획을 세웠습니다. 2006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 홈페이지( http://dino-expo.com/)에도 들렸습니다. 2009년 다시 공룡엑스포가 열린다고 하니 그때 꼭 가봐야겠습니다.


책안에는 화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화석을 설명한 책이여서 그런지 화석 사진은 대부분 다 보여주고 설명도 함께 있는 것 같습니다.  세은이가 초등4학년 때 과학수업에서 화석을 공부했습니다.  그때 삼엽충을 보았는데 좀 징그럽게 생긴 동물 같습니다.


지구의 나이가 약 45억 살이라고 합니다. 원시 지구는 지표의 물질이 대부분 녹은 마그마바다였다고 합니다.  얼마나 뜨거울까요?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그로부터 약 5천만 년에서 1억 년쯤 지난 후에 지표면이 식으면서 땅이 생겼대요.  경기도 화성군 시화호 주변은 몽골, 중국 청룡산에 이어 세계 3대 공룡 알 화석지로 꼽힌다고 합니다.  이곳은 1억 년 전 백악기 때 공룡들이 무리지어 살던 곳으로 이미 발견된 150여 개의 공룡 알 화석과 갯벌 속에 묻혀 있을 화석들까지 확인한다면 세게적인 규모의 공룡 화석지가 될 거라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경남 진양군 나동면 유수리에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공룡의 똥 화석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공룡의 똥 화석은 화석의 주인공이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 당시의 생활 환경은 어떠했는지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합니다.  미국의 쥐라지 지층에서 길이가 약 43cm 에 이르는 육식 공룡의 똥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그 속에는 소화가 덜 된 뼈 조각들이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똥화석은 어떤 냄새가 날까요?  세은이는 제목을 보면서 정말 궁금해 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궁금증이 해결되었습니다.   4학년 과학 수업에서 배우기 전에 접했더라면 더욱 더 좋았을 것라고 합니다.  이것으로 다섯수레의 ‘공룡 화석은 왜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견될까요?’의 리뷰를 모두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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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화석은 왜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견될까요?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44
김동희 지음 / 다섯수레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세은이와 세빈이는 디노 월드 어드벤처 2004 공룡대전’을 대구 엑스코(EXCO) 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커다란 공룡아래 우리 가족은 아주 작았고 움직이는 인형 공룡들이 음식을 먹기도 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공룡영화도 보았습니다.  2006년 세계파충류체험박람회를 보러 갔을 때 도마뱀 큰것을 볼 때면 작은 공룡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다섯수레에서 출판된 ‘공룡 화석은 왜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견될까요?’ 라는 책을 읽으면서 공룡화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제목을 본 세은이는 정말 “왜 우리나라에 공룡화석이 많이 나왔어요?” 하고 물어왔으니까요.  책을 읽으면서 고성공룡박물관 http://museum.goseong.go.kr/ 홈페이지를 둘러보면서 이번 여름 방학 때 가족 여행으로

가볼 계획을 세웠습니다. 2006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 홈페이지( http://dino-expo.com/)에도 들렸습니다. 2009년 다시 공룡엑스포가 열린다고 하니 그때 꼭 가봐야겠습니다.


책안에는 화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화석을 설명한 책이여서 그런지 화석 사진은 대부분 다 보여주고 설명도 함께 있는 것 같습니다.  세은이가 초등4학년 때 과학수업에서 화석을 공부했습니다.  그때 삼엽충을 보았는데 좀 징그럽게 생긴 동물 같습니다.


지구의 나이가 약 45억 살이라고 합니다. 원시 지구는 지표의 물질이 대부분 녹은 마그마바다였다고 합니다.  얼마나 뜨거울까요?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그로부터 약 5천만 년에서 1억 년쯤 지난 후에 지표면이 식으면서 땅이 생겼대요.  경기도 화성군 시화호 주변은 몽골, 중국 청룡산에 이어 세계 3대 공룡 알 화석지로 꼽힌다고 합니다.  이곳은 1억 년 전 백악기 때 공룡들이 무리지어 살던 곳으로 이미 발견된 150여 개의 공룡 알 화석과 갯벌 속에 묻혀 있을 화석들까지 확인한다면 세게적인 규모의 공룡 화석지가 될 거라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경남 진양군 나동면 유수리에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공룡의 똥 화석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공룡의 똥 화석은 화석의 주인공이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 당시의 생활 환경은 어떠했는지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합니다.  미국의 쥐라지 지층에서 길이가 약 43cm 에 이르는 육식 공룡의 똥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그 속에는 소화가 덜 된 뼈 조각들이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똥화석은 어떤 냄새가 날까요?  세은이는 제목을 보면서 정말 궁금해 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궁금증이 해결되었습니다.   4학년 과학 수업에서 배우기 전에 접했더라면 더욱 더 좋았을 것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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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습 보드게임] 노빈손, 경제대륙 아낄란티스 UP/ 문화관광부선정 우수게임수상
(주)행복한바오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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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얼마 전 세은이와 세빈이는 셈셈테니스와 신나는 곱셈공부를 하며 보드게임을 했었는데 (주)게임크로스에서 새롭게 출시한 보드게임으로 [아낄란티스]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은 박스 밖으로 비닐로 압축포장되어 왔으며 깨끗한 인쇄물과 제품을 볼수 있었습니다.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게임 수상 / 초등경제연구소 선정 - 최우수 경제교육교재/ 베스트 셀러 경제 보드게임이라고 합니다.  경제교육은 돈을 버는 것 , 쓰는 것, 지키는 것의 3가지 내용을 균형있게 담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제교육은 대부분 ‘돈을 버는 것’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현명한 소비와 부의 축적이란 경제활동에 불균형을 가져옵니다.  아낄란티스는 기회비용, 마케팅, 투자, 생산과 판매, 시장의 변화 등 다양한 요소를 고루 배우면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재로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는 교재라고 합니다.  

세은이는 비싼 가격에 생산카드를 경매로 샀습니다. 생산카드에 그려져 있는 만큼 상품과 액션카드를 받았습니다. 상품과 액션카드 그리고 보너스 카드를 받았습니다. 상품과 바꾼 생산카드는 휴지통에 넣었습니다.  세빈이도 경매로 산 생산카드에 그려져 있는 만큼 상품과 액션카드 그리고 보너스카드를 받아서 펼쳐보았습니다.

결과로는 세빈이가 언니 세은이를 이겼습니다.

세은이는 처음 경매 때부터 너무 많은 돈을 내고 생산카드를 샀습니다. 세빈이는 션카드를 적절히 잘 이용하여 시세표를 미리 볼 수 있었고 상품을 시세가 좋을 때 팔 수 있어서 많은 이익을 남겼습니다. 세은이와 세빈이가 처음 경매라는 것을 할 수 있었고 시세표를 보고 상품을 사는 것과 판매하는 것에 대한 것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해본다고 합니다.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 (주)게임크로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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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선생님!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37
엘리자베스 발라드 지음, 송언 옮김, 미리엄 로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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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모두 다 읽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글일 읽고 그림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지고 얼굴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큰딸이 초등3학년 학기에 다른 학교에서 전학을 했다. 여름방학을 마치는 날 전학수속을 마치고 교실로 갔을 때 담임선생님은 “아이들은 빨리 적응을 한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했던 말씀이 떠올랐다.


톰슨선생님은 새 학기가 시작되던 날 “저는 여러분을 똑같이 사랑할 거예요.” 하며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은 데디 스톨러드는 마음이 끌리는 학생이 아니었다. 톰슨선생님은 데디의 1학년부터 4학년 생활기록부를 보시고 데디가 가정환경이 좋지 않은 아이임을 알았고 2학년 때는 엄마가 몹시 아팠고, 3학년 때엔 엄마가 돌아가신 것을 알 수 있었다. 4학년 때는 데디의 아버지마저 데디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톰슨선생님은 데디를 어떻게 보셨을까? 그러다가 크리스마스날 반 아이들은 톰슨선생님께 선물을 드린다. 멋진 포장을 한 선물 가운데 데디의 선물도 있었다. ‘사랑하는 톰슨 선생님에게, 데디가.’라고 쓰여진 포장지를 뜯자 팔찌와 향수가 나왔다. 데디의 선물을 보고 아이들이 웃었다. 톰슨 선생님은 한쪽 손목에 팔찌를 끼고, 다른 쪽 손목에 향수를 뿌리고는 “이렇게 향긋한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니? 이렇게 아름다운 팔찌를 본 적이 있니?” 하셨고 아이들은 모두 조용해졌다. 순간 나도 울렁거리는 가슴을 짓눌렀다. 데디가 엄마의 향수와 팔찌를 선생님에게 드린 것이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그동안 여자 담임선생님이 없었을까? 아빠의 관심도 멀어진 데디가 너무 안타까웠다.


그 사건 후로 톰슨선생님은 정말 모든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주셨다. 데디가 열심히 공부를 하고 뒤에서 톰슨선생님께서 봐주시는 일러스트에는 사랑이 가득했다. 한참을 보았다. 나도 기분이 참 좋아졌다.  고등학교를 2등으로 졸업할 때와 그리고 4년 뒤 대학 학과에서 1등으로 졸업을 하게 되었을 때, 그리고 또 4년 뒤에는 의학박사가 되어 결혼소식을 편지로 알려준 데디는 결혼식 때 선생님께서 와 주시길 간절히 바랬다. 선생님의 바른 교육 방향으로 데디가 정말 훌륭하게 컸을 것 같다.


나에게도 고마운 여러 선생님들이 있다. 수업시간에는 엄격하셔도 등하교길 차안에서나 혹은 방학 때에도 선생님들과 편지를 주고받을 때의 추억은 정말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다. 붓글씨를 잘 쓰시는 선생님은 謹賀新年(근하신년) 이라고 멋진 한자 글을 직접 써서 보내주신 적도 있었고, 어떤 선생님은 이름을 잘못적어 보냈는데도 좋아하시며 몇 번의 편지를 즐겁게 주고받던 육상부 선생님도 있었다. 나의 어린 추억속의 선생님들은 우리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면서 “잘했어요..” , “응..잘하네..” 하시던 기억이 가득하다. 나도 벌써 40의 나이에 노년이 되어간다. 더 늦어지기 전에 선생님들을 찾아뵈어야하는데 너무 부끄러워진다. 내 두 딸아이들에게 집에서 난 선생님이 되어 있다. 앞으로도 선생님이 되어야하고 엄마도 되어야하지만 아이들은 엄마가 요리를 할 때가 가장 좋다고 한다. 엄마는 자주 요리사도 되었다가 선생님이 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친구가 되어야했다.


데디와 톰슨선생님의 이야기가 끝나고 서울동명초등학교 교사이신 송언 선생님의 글이 있었다. 송언 선생님도 이 책을 읽고 화들짝 놀랐다고 한다. 난 선생님께서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내가 받은 듯 읽어보았다. 어린 시절의 불행은 평생 동안 가슴에 응어리로 남는다고 하셨다. 이 세상 누구도 아이들 마음을 아프게 할 권리는 없다고 하셨다. 나의 아이들에게 아픈 추억은 없길 바란다.  송언 선생님의 편지글에 이여서 제자 둘의 이야기가 있었다. 앞니 빠진 임진수에게는 장난이 심하여 귀퉁배기를 쥐어박던 때가 많았었는데 멀리 사는 할머니가 걱정하신다고 참 좋은 선생님이라고 말했다고 하여 부끄러워하고 반성을 하시면서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이다.]라고 맺음을 주셨다.  그리고 꼴지 황도웅은 아마도 선생님께서 여러 제자들을 잘 이끄는 동안에 공부하기 싫어하고 선생님에게 반말도 자신 있게 하는 아이라고 소개하면서 말 안 듣는 아이들이 미워서 전학 가버릴까 보다 하고 한마디 하던 날, “가지마! 선생님, 전학 가지 마!” 했던 황도웅이가 ‘진짜 제자’가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스승의 날, 황도웅의 편지에는 “작년에 선생님이 저를 사랑해 준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하는 감격적인 편지를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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