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6학년때부터 문제집해법수학에 푹 빠졌습니다. 빨간색의 표지도 이쁘지만 교재가 너무 좋아서 사촌에게도 선물했어요. 교재는 수학의 신 문제집 한 권과 해법전략집 풀이와 답이 있는 한 권으로 모두 두 권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2단계 수학 공략집]이라는 타이틀에 "모든 문제는 문제집 해법 수학의 유형을 벗어날 수 없다!" 카피글이 눈에 띕니다.
처음에 보여지는 [개념 다지기]입니다. 문제집이라도 문제만 있는 것 보다 이렇게 기초적인 단원요약은 아직 시작하지 않은 단원에서는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자세히 봐야 할 부분에 형광펜으로 그어둔 표시도 눈에 금방 들어옵니다.
또 개념다지기 옆에는 [개념 플러스 +]에서 ①,②,③.. 추가 설명이 있어서 그냥 넘어가면 안타깝게 틀릴 수 있는 문제를 풀때 어렵지 않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유형 다지기]코너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기본 유형', '발전 유형' 이 있는데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유형이나 학교 시험에 나오는 유형부분에는 [출제예감]아이콘이 따로 있어서 더 자세히 보게됩니다. 또 [이것만은 확실히!]표시는 반드시 확인해야할 코너입니다. 처음 학교 수업과 병행해서 시작한 교재인데, 다음 문제풀이로 넘어가기전에 꼭 보라고 표시해두어 다음문제 풀이를 안하고 보게됩니다. 이 문제집은 다른 문제집에 비해서 공부하면서 풀이하고 하는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단점? 이 있어요.
'서술형 문제'에는 서술형 표시가 있습니다. 꼭 필요한 표기는 아닐 듯합니다. 문제마다 초록별 표기로 문제의 난이도를 표기했는데 세빈이도 풀이하면서 따로 별표 표기를 했습니다. 이렇게 표기를 해서 시험전에 다시 보았다고 합니다.
최근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에는 '신경향' 아이콘이 그려져 있습니다. [ 잠깐 쉬어가기 ] 는 수학에 관한 여러 에피소드가 적혀있어 재미있습니다.
[단원 모의고사] 가 있는데 다른 문제는 세빈이 혼자 풀이하고 답을 채크했으며 여기 단원모의고사는 체크를 제가 했습니다. 처음에는 재미있게 풀이한다고 눈으로 풀이하게해서 제가 체크표시를 하기도 했으며 채점에서 저도 복습으로 맞는지 풀어보기도 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수학인데 오래전 공부했던 수학을 다시 공부하는 기분이라 재미있었어요. 세빈이는 문제집에서 시험범위까지만 풀이하고 혼자서 답을 체크하였습니다.
문제집 끝에는 [보너스 문제 152선]이 있는데 이것은 풀이하지 못했습니다. 각 단원별로 11문제씩 나와있는 것 같습니다. 수학문제는 풀이하는 공간이 넉넉히 필요한데 이곳에도 넉넉한 공간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해법 전략집] 별책인 풀이집은 '빠른 정답 체크' 코너가 먼저 있습니다. 세빈이는 그냥 눈으로 봐서 금방 풀이한 문제의 체크는 이곳을 보고 얼른 답을 체크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체크하고나서 혹 답이 틀리면 별표나 엑스(X)표기를 하였어요.
[해법 전략집]에는 자세한 풀이가 있습니다. 세빈이는 이 부분을 열어보면서 "어머니, 각 문제마다 다 풀이가 있어요. 대단해요." 하고 소리까지 지르며 좋아했어요. "초등 6학년때도 똑같은 문제집인데.." 초등 6학년때 풀던 '문제집 해법수학'은 이렇게 풀이가 다된 풀이집을 볼일이 잘 없었지요. 금방 잘 풀어내서 빠른 정답체크를 보면서 체크를 했거든요.
풀이집에는 문제집의 페이지 표기와 'Action' , '해법노하우', '오답피하기 주의표기' , '채점 기준' 등 등 풀이를 하면서 다시 확인할 수 있어서 풀이집으로는 가장 잘 만들어진 교재입니다.
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이 끝이 났습니다. 학원에 같이 다니는 다른 학교 친구들은 수학시험을 망쳤다고 합니다. 세빈이는 아직 채점이 되지 않았지만 만점은 아니라고 하면서 다른 과목보다 좀 어려웠다고 합니다. 여름 방학 전에 있을 학기말고사에서는 [문제집 해법수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꼭 만점을 받을 거라고 약속했습니다.
세빈이는 꼭 100점 받길 바라면서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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