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 어드벤처 과학대전 / 홍진P&M]를 처음 받아본 세은이는 올 해 5학년이다. 3학년 동생 세빈이와 둘이는 만화책을 참 좋아한다. 만화로 나온 역사책, 고전명작, 영어와 수학교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만화를 이용한 책이나 교재들은 아이들 머리속에 쏙쏙 들어온다. 나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다. 글/그림 미숫가루로 닉네임을 이숫가루라고 적혀져 있어서 잠시 웃었다. [미숫가루]는 2002년부터 학습만화출판을 하고 있다고 한다. 가장 먼저 [저자의 말]을 읽어보았다. 고전[홍길동전]을 바탕으로 해서 만든 것으로 우리가 궁금해하는 여러 과학상식을 주인공 '홍길동'과 함께 신나는 모험을 하면서 알려주는 형식으로 꾸몄다고 한다. 나오는 주인공들을 보았다. 차례가 나오고 [프롤로그]에는 오랜 산업화로 인해서 지구가 병이 들었고 전세계 과학자들이 [모든 오염 물질을 빨아들이는 '네오가이아'란 것을 발명해서 지구의 오염물질을 빨아들이게한 후 우주 밖으로 쏘아올렸다. 그 후 100년이 지났다] 라고 보여주었다. 만화그림이 정말 잘 그려져 있어서 에니메이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100년이 흐른 후 갑자기 '네오가이아'가 지구로 날아온다. 그곳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들이 여러 무기와 로봇들을 데리고 지구침공을 한다. 책 내용 사이에 [잠깐 쉬어요~]코너가 있어서 '다른그림찾기'등으로 쉬어갈 수 있다. 100년전부터 무기를 만들지 않은 지구에서 주인공들은 지하 대피소로 대피를 하나 주인공 누리는 타임머신을 이용하여 홍길동을 불어온다. 그리고 누리와 다나는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터널을 통과하여 홍길동을 찾아 다시 타임머신을 탄다. 다시 [잠깐 쉬어요~]에서 '홍길동의 비애', '네가 똥 맛을 알아?'라는 제목의 5컷으로 보여주는 만화코너가 있었다. 홍길동이 잘 못 누른 버튼으로 [공룡시대]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백악기에 살던 '프레라노돈' 이란 하늘을 나는 공룡알에서 아기공룡이 태어나는 것을 본다. 다나는 공룡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다. 그러다가 무서운 '티라노 사우루스'를 만나게 된다. [잠깐 쉬어요~]에서 숨은그림찾기가 있다. 재미있는 만화책이다. 다나는 [화석]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주었다. 공룡 무리가 있는 곳을 발견했다. 시간의 터널을 따라 온 '칼세스 일당'을 만나서 싸움을 하게된다. 그러면서 [잠깐 쉬어요~]에서 미로도 찾고 다시 색칠하기도 나왔다. 세은이는 잠시쉬면서 사인펜으로 색칠하기를 했다.
▲책울 읽으면서 과학의 발달로 [네오가이아]처럼 오염 물질을 빨아들이는 것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에도 여러곳 쓰레기처리장위에 공원을 조성한 곳이 있다. 대구에도 수목원을 쓰레기처리장 위에 만들었다. 수목원에는 유치원부터 초등학생 저학년들이 현장체험학습으로 자주 가게되지만 나도 몇 번 가보니 정말 잘 만들어져 있어서 그 공원 아래 쓰레기가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지금 우리는 생활을 하면서 음식물쓰레기등 여러 분리수거를 하고 있지만 음식물쓰레기를 말려서 냄새도 나지 않게하는 기기가 나오고 있다. 참 편리란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공룡에 대한 것과 왜 공룡이 없어졌는지도 알려주었다. 홍길동과 칼세스와의 싸움에서 아기공룡이 홍길동을 대신해서 죽게되었다. 홍길동이 화가 났다. 홍길동의 화로 인해서 땅이 변화를 일으켰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 나타났다. "너냐.. 날 깨운 자가..." 라고 말하며 1권이 끝이 났다. 궁금해서 얼른 2권을 보아야겠다.
▲2권을 기다리며 [하나 더 알기!]부록을 보았다. (1)홍길동 이야기에는 [홍길동전이 뭐야], [홍길동은 실존 인물일까?] ,[홍길동이 어떤 일을 했길래?]라는 제목으로 설명이 있었고 설명 여유코너에는 홍길동 만화가 있다. (2)지구 이야기에는 [지구의 나이는?], [대기가 뭐야?], [바다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지구의 내부는 어떻게 생겼지?], [대륙 이동이란?], [가이아 이론이란?] 으로 소제목을 나눠서 자세하면서 이해가 쉽게 설명이 되어 있다. (3)공룡 이야기에는 [공룡이란?], [공룡은 왜 사라졌을까?], [화석이란?], [지구는 어떻게 구분될까?], [공룡의 종류]의 제목으로 백과사전식 설명으로 자세하게 만화와 컷그림과 큰 띠그림으로 설명을 해두어서 이해가 쉬웠다. 마지막에는 [잠깐 쉬어요~]답이 나와 있다. 백과사전식 설명속에 나오는 공룡을 보고 아이들이 따라 그림을 그려보려고 한다. 세은이는 [트리케라톱스]가 코뿔소처럼 생겨서 좋다고 한다. 난 가장 무서운 공룡인 [티아노사우루스]를 그려보고 싶다. 세빈이는 목이 긴 [아르젠티노사우루스]를 그려본다고 한다. 만화책인데 만화만 있지 않아서 심심하지도 않고 지루하지도 않으면서 많은 내용을 함께 알 수 있어 참 좋았다. 초등학생 정도면 누구나 이해도 쉽게 하면서 잘 읽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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