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부터 붙기 시작한 살들이 이제는 정말 장난이 아니게 되었다. 아주 안정된 삼각형 구도를 튼실하게 이루어서 앉아있으면 누가 건드려도 넘어가지 않을 것 같은 그런 안정감...흑흑...

이 상태에서 살을 빼지 않으면 더 심각한 상태가 될 거 같은데 게으른 이 뇬...즐넘기를 한 이주일 잘 한다 했더니만 그나마도 요즘은 중단상태.

아는 사람들로부터 청국장이 그렇게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늘 드디어 주문했다. (청국장의 유익함에 대해서는 다음의 싸이트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이거 먹고 아침에 편하게 화장실에 갈 수 있고 더이상 군것질을 안하게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생협것이 더 싸다고는 들었는데 생혐것에는 염분이 첨가되어 있다고 해서 그냥 콩사랑닷컴에서 주문했다. 사실은 여기저기 다니면서 일일히 비교분석해서 주문하기 귀찮아서 그냥 눈에 딱 보이는 곳에서 주문했다.

열심히 먹어서 뱃살이 쏙! 빠져서 다시 예전에 입었던 환상의 55사이즈를 입을 수만 있다면...흑흑흑.지금은 66도 허벅지가 터질 것 같다... 요즘 옷들은 왜 이리 허벅지 부분이 얇게 나오는 것이란 말인가... 마담들 전용 옷가게로 가긴 정말 싫은디....

이말을 하고 있는 지금도 좀전에 갈치 두토막 구워서 맛있게..그래서 너무 많이 먹어버린 점심으로 인해 배가 터질 것 같다...으윽~~~!  (트림은 또 왜 자꾸 나오는지....;;;)

청국장닷컴 http://www.chungkookjang.com

콩사랑닷컴 http://www.kongsar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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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5-20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청국장 디게디게 좋아해요. ^^ 비한국인적 식성의 소유자인지라 원래는 못 먹었지만, 역시 나이 들면서 입맛이 토속적으로 변하드라구요. 요새는 엄마가 된장찌개나 청국장을 끓여주면 밥 한 그릇 비벼서 뚝딱 해치우니, 다른 식구들이 자기들 밥은 안 먹고 저 먹는 것만 구경하드라니까요. 히히. 콩사랑닷컴 청국장은 안 먹어봤는데, 드셔보시고 맛이 어떤지 효과는 좋은지 후기 올려주시어요. ^^

밀키웨이 2004-05-20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설명이 빠졌네요.
제가 주문한 것은 요리할 때 쓰는 청국장이 아니라 다이어트 및 건강을 위해 만든 청국장 가루와 청국장 환이옵니다.

그냥 물과 함께 마시는 것...^^;;
그러니까 인진쑥환이니 다시마환이니 그런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죠..

에궁...스타리님 때매 요리용 청국장도 주문추가해야할라나 봅니다요.

진/우맘 2004-05-20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님, 해 보시고 성공하면 즉시 알려주세요!!!

반딧불,, 2004-05-20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미투!!! 진우맘님과 같음^^*

sooninara 2004-05-20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웨이님 미워 할거야...열심히 먹어서 뱃살이 쏙! 빠져서 다시 예전에 입었던 환상의 55사이즈를 입을 수만 있다면...흑흑흑.지금은 66도 허벅지가 터질 것 같다... 라니요..
전 예전에 66이었고..지금은 말 못혀~~~~~~~
청국장 주변에서 많이 먹더군요..성공하면 당장 결과 올리세요..자세히..^^
몇일만에 얼마 감량등으로 보고서 올려주세요..

바람꽃 2004-05-20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관심 많습니다.^^ 지켜보겟습니다. 꼭 성공하세요~

starrysky 2004-05-20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엉? 청국장을 환으로 만들어서 꿀꺽 삼키는 거야요? 오오, 신기하다. (태생적으로 무식한 스타리;;)
근데 맛은 어떤가요? 아무 맛도 안 나나요? 냄새는? 하루에 몇 알 먹나요? (무식해서 궁금한 것도 많은 스타리 ㅠㅠ)
꼬옥 성공하시길 빌게요. 화이또~ ^^

조선인 2004-05-21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국장 다이어트라니... 처음 들어봅니다.
그런데 환이나 가루는 맛이 없을 거 같은데...
음... 얘기하다 보니... 입맛이 도네요.
오늘 저녁은 청국장으로 낙찰~했습니다.

밀키웨이 2004-05-21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여러분 제가 열심히 먹어보고 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여름이 되었을 때 작년에 입었던 바지가 들어가면 성공이요, 안들어가면...흑흑흑이옵니다.

스타리님, 저도 이 청국장환은 얼마전에 알게 된 거야요.
그러니 저도 태생적으로 무식..^^;;
이게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트림하며 옆의 사람들, 죽음이라고 하더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