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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기억의 저편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연미선 옮김 / 자작나무 / 1999년 7월
평점 :
'머리카락은 옛날만큼 길진 않았지만, 정말 아무것도 변한것이 없었다. 시간은 멈추었다. 아니, 시간은 단테 카페가 문을 닫기 직전에 우리가 만났던 저녁, 카폐의 벽시계가 가리키고 있었던 그때로 되돌아갔다' . 원제는 독일시인 스테판 게오르게의 시에서 인용한 것.
>>리딩포인트: 청춘에 대한 막막했던 기억, 너무 아름답지도 서글프지도 않은 시간들이 만일 다시 찾아와도 그냥 스쳐보낼 수 밖에 없다는걸 알고 있는, 그런 나이에 읽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