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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완성하기 위하여 - 프랑스 현대문학선 11 ㅣ 프랑스 현대문학선 11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세계사 / 1991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파리에 있었던 것 같다. 모디아노의 소설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이 소설 역시 한 도시의 어느 특정한 장소에 집착해있다. 지도까지 그려서 독자에게 그 곳을 알리고 싶어한다. 그 심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 주변에 집착하는, 그리고 그곳에서의 추억이 되어 버릴 일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기분을 알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되돌아가 다시 확인하는 기분까지도
>>리딩포인트: 파리지도를 펼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