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앙드레 드리쇼 지음, 이재형 옮김 / 예하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굉장히 인상적임. 고교시절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듯이 알베르 카뮈같은 작가를 좋아했고 지금 생각해보면 어려운 책읽기 자체를 즐긴게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접한 계기 역시 "카뮈는 이 책을 읽고 소설가가 되었다."라는 단순한 광고문구 때문이었다. 작고 얇은 이 책이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는지....아주 단순하고 밋밋한 어조와 내용으로 인간의 본질적인 고통에 대해 접근해간다. 슬픔에 가까운 고통. 아직도 자주 읽는 책.
>>리딩포인트 : 마음을 가라앉히고 편하게 한꺼번에 읽을 것.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몰려오는 지나치지 않지만 낯선 감정들을 피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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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5-21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별로 정리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네요 잘 봤습니다 ^6

라일락 벤치 2004-05-21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프랑스 문학을 좋아하는데 우연히 들르게 됐습니다 참 서재가 좋군요
좋은 정보도 많구요 자주 들르도 되겠지요?

michelle 2004-05-22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자주들러주세요. ^^ 독서취향이 편협해서 나같은 사람이 많을까 싶었는데 많은 것 같아서 즐겁네요.

icaru 2005-03-30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이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참고 잘 하고 갑니다 ^^

밑줄긋는 여자 2010-06-21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을 꼭 읽어 보고 싶은데 아쉽게도 절판이군요 도서관에서라도 찾아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