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제부턴 나은이도 기침을 시작했다. 흑흑

내가 옮긴거 같다. 젖먹인다고 옆으로 누워있으면 왜이리 기침이 더 많이 나오는지 도저히 참을수가 없더라니. 목을 막아도 안되고 입을 막아도 안 멈추고 하더니 결국 나은이까지 옮겼다.

할아버지, 할머니 기침감기중

엄마도 이젠 좀 좋아졌는데 열도 나고 온몸이 아프고 기침가래로 좀 괴로운 한주였다.

정연이는 소아과에서 약도 먹였는데 수요일밤에 울고불고해서 가보니 급성중이염이 생겼고 오늘은 삼출성으로 바뀌었다. 빨리 물이 빠져야될텐데.

애들이 아프니까 신경이 더 날카로와지는것 같다. 사실 정연이가 내내 기침이 딱 떨어지지 않아서 별별 생각을 다 하던 중이었다. 중이염은 더구나 처음이다. 클수록 걸리던 중이염도 안 생기는데 이게 웬일인가. 이사를 잘못온게 아닌가 그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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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엄마 2004-07-12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여름 감기로 온 가족이 고생하시는군요~ 저는 애들 감기엔 껍질채 말린 도라지랑 감초 대추 배 이런걸 달여서 먹이곤 하는데 효과가 있던걸요...

마리사랑 2004-07-13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낫고 있는 중인데 애들이 빨리 나아야되는데....

반딧불,, 2004-07-13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그 삼출성 울딸이랑께요.

뭐..나중에 수술하라 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