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 전에 젖을 주는데 다 먹은 듯이 일어나길래
다 먹었나 싶어서 나은이는 두고 안방에 들어가 코트를 입고 있는데
엄마를 찾아 다니며 엉엉 운다.
날 만나더니 코트를 벗으라고 옷을 벗겨낸다.
ㅎㅎㅎㅎ
젖도 덜 먹이고 어딜 가냐는 게지.
지방에 날 데려가 이불까지 깔라고 시키고 한참 먹고는 벌떡 일어난다.
그제서야 출근한다니까 코가 땅에 닿도록 절까지 하며 이쁘게 배웅한다.
지금도 충분히 열심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