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늦게 부터 시작된 알라딘 서재질(?)은. 어제 잠들기 전에 노트북에서.. 오늘 아침 눈 뜨자마자 까지 계속 된다.
약간의 신변의 변화로 인한 마음에 여유가 없었던 게지..계속 글을 읽지도 못했는데.
어제밤부터 다시 퓔~이 꽂혀주신게다.
어제 밤에 만들어 놓은. 감자채볶음을 아침 반찬으로 먹으면서 요새 계속 반찬에 실패한다는... 괴로움을 토로하고 싶어서 시작한 포스팅.
그러니까 우리 신랑은. 찌개류를 정말 사랑하신다.
않되면 국이라도? ㅋㅋ
신랑은 국이나 찌개없으면 밥을 잘 않드시지만. 대신 반찬은 거의 필요가 없다. (나쁜 버릇이라고 누누히 말하지만. 그닥 소용은 없다)
생선, 국, 김치 밥 이렇게 있으면 거의 배터진다고 먹는 양반인게지.. ㅎㅎ
덕분에 반찬실력은 퇴보 하고 있는 1인 -,.- (퇴보할 실력도 없던 데서 퇴보니... 마이너스의 늪 이로구나~ )
요사이 반찬을 좀 만들어 보겠노라고... 하고 있는데.
하나같이 실패다.
지난 주에는 데쳐저 있는 시금치를 사서 무쳤더니. 애가 맛이 가지를 않나 (아놔!!)
이번 주에는 감자 채 칼질로 써느라고 죽을뻔했는데(감자 5개가 사람잡을 뻔 - -; )
감자채 볶음. 허브솔트없이 해보려고 했더니만...왕소금을 마지막에 좀 넣었더니. 심지어 짜다 T,.T
나는 요리 못하는 요자로 남아야 할까부다. 흑흑.
어제 그 더운 날씨에 김치해물전과 감자채볶음을 했더니.
당분간 요리 따위 하지 않으리. 다짐 하고 있다.
P.S : 감자채 한개씩 집어먹으니 별로 안짠거 같더라는. 내일은 감자채 넣고 참치넣고 비벼먹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