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좋게좋게 시끄럽지 않게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했는데.. 정말 욕 나오게 만드네. 협상결렬. 전쟁이다. 사람 잘못 건드렸다. KTF야.
2주동안 준비했고 계속 준비중인 것까지 합쳐서 시리즈로 엿먹여주마. 다시 말하지만 KTF야 사람 잘못 건드렸다. 난 더 이상 손해 볼 것도 없다.
그 기다리던 린킨파크의 세번째 정규앨범이 출시되었다. 안 하던 음반예약주문까지 해가면서 기다렸다. 그것도 안 하던.. CD+DVD 팩을 주문해 가면서까지;; [나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벌써 품절된 -_-;;] 음.. 드디어 오늘 물건을 받고.. 12개 트랙을 일단 한 번씩 모두 들어보았는데.. 우선.. 실망이다;;; 스파이더맨3를 봤을때의 그 실망감과도 비슷한... [공교롭게 둘 다 3편(?)이다] 솔직히 타이틀곡이 공개되었을 때도.. 뭔가 기대보다 상당히 약한 느낌이었는데... 요즘 에이브릴라빈과 도트리의 앨범을 듣다가.. 린킨파크의 앨범을 들으니.. 타이틀곡에서 느꼈던 그 약함이..앨범 전체에 풍긴다 -_-... 라빈냥과 도틀형님은 앨범 전체적으로 꽉 찬 느낌을 풍긴단 말이다!!! 이 파크형님들아 ㅠㅠ 흠... 일단 실망; 그래도.. 당분간 출퇴근 전용으로 계속 들으면서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겠다.. 흠...1집에서의 충격을 다시 느낄 날은 없는건가 흑...
하고 싶은 말은 참 많지만.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주위의 친구들에게도.
온라인상에서도.
심지어
나의 일기장에도.
조용히 넘어가려 했는데 왜 자꾸 건드려.
이런 걸로 힘 빼고 시간 낭비하기 싫다고.
책 한권 선물 한 셈치고 끝낼 수도 있는 수준의 돈이라 그거 못 받아도 난 상관 없어.
그런데 열 받았다.
내가 작정하고 터뜨리기 시작하면 니들은 수습하기 많이 귀찮아질 텐데..
왜 자꾸 성질을 긁냐고.
마지막 답변이 어떨 지 주말동안 이것저것 준비해가면서 기다리고 있겠다.
5월 5일 어린이날 = 조카'들'.
5월 8일 어버이날 = '부,모'님
5월 15일 스승의날 = 선생님'들'.
5월 21일 성년의날 = 사촌동생'들'.
5월 24일 석가탄신일 = 난 불교.
플러스.
누가 만들었는진 몰라도 5월의 신부라는 말 때문인지 결혼식도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