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 마케팅/창업 // 독서 2단계 - 발췌독》"PART1. 후발주자라면 무조건 '전략적으로' 시작하기"를 발췌독했다. 한 번에 정독하기로 했지만 갑자기 처리해야 할 일이 밀려서 끝까지 읽되 파트별로 나눠 읽기로 했다.

첫 챕터만 봐도 다른 인스타 관련 책과 비교해 담긴 내용이 알차다. 과거에 읽었던 성의 없는 모 책의 경우. 이 책의 파트 1에 있는 내용 정도 만으로 한 권을 채웠던 경우도 있었다. 그러니 이런 유의 책을 고를 땐 최소한 구매 전에 훑어보기를 해야 한다.

파트 1을 읽고 깨달은 나의 문제점들 중 가장 심각한 것은 바로 '타인이 읽고 싶은 콘텐츠가 아니라 내가 쓰고 싶은, 내가 쓰기 편한 콘텐츠만 만들어 왔다는 거'다. 이걸 알고 나니 지금 이 계정이 몇 년 동안 300개의 피드를 올려왔음에도 팔로워 천명을 못 넘긴 게 완벽히 이해가 되었다.

대개의 인스타 관련 책이 초반에는 인스타의 탄생 설화(?)나 인스타의 특성에 대한 설명과 브랜딩과 마케팅의 성공적인 예시들을 나열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쓸데없는 구색 맞추기 따위 치워버리고 바로 실용적인 내용부터 다룬다. 그럼에도 300페이지가 넘는다. 완전 내 스타일임. 앞서 언급한 구색 맞춘(?) 책의 경우 그렇게 구색을 맞췄음에도 250페이지 정도니 무슨 말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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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독서 1단계 - 훑어보기》 2년 전 홀연히 나타나 무자본 지식창업 열풍에 제트 엔진을 달았던 자청(자수성가 청년)의 책이 드디어 나왔다.

난 그때의 대단한 유명세를 감안하면 당연히 그가 책을 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되려 책을 내기는커녕 잘나가던 유튜브마저 접길래 그의 경제적 자유와 행복에 대한 진정성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다.

2년이 지나 나온 이 책은 훑어보기만 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유튜브 영상과 블로그 글들 그리고 고가에 판매했던(지금도 하나?) 클래스에 담긴 내용들의 반복이다. 물론 '역행자'라는 새로운 컨셉과 함께 2년간 새롭게 쌓인 경험과 생각이 추가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난 그의 강의를 수강했었다. 그렇기에 복습하는 기분으로 읽을 것이다. 이미 친숙한 내용이니 정독에도 큰 시간이 들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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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독서 2단계 - 발췌독》 '파트 2. 최정상으로 가는 7가지 부의 시크릿'을 발췌독했다. 이번 챕터는 첫 사업 실패로 나락으로 떨어졌던 그가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7가지 부의 법칙에 담았다.

그 내용은 독자를 완전히 납득시키기에 충분하다. 왜 그의 회사 '켈리델리'가 프랑스 경영대학원 석사과정 교재에 쓰일 정도로 주목되는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다.

켈리 최는 켈리델리를 만들기 위한 사전조사를 2년간 실시했다. 필요한 분야의 책 100권 읽기를 실천했으며 2년 내내 마트로 출퇴근하며 현장의 모든 것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 노력들을 했기에 여러 운까지 그에게 힘을 실은 게 아닐까. 운은 준비된 자의 것이니 말이다.

7가지 부의 시크릿 중에서 3, 4, 5번째 법칙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내가 습득해야 할 관련 분야의 책 100권을 깊이 읽고(3) 책과 인터넷을 물론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 노력(4)하며 최고에게 과감하고 절실하게 도움을 요청하라(5)는 것이다.

물론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나머지 법칙들도 깊이 새겨야 한다. 확실한 자기만의 사업 선정 기준을 바탕으로 발로 뛰며 충분한 준비 기간을 갖고, 구성원 전체와 회사의 비전을 수시로 공유해야 한다. 그래야 꾸준히 오래갈 수 있다고 한다.

이 책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발췌독은 여기까지다. 나머지 파트는 내가 어느 정도 사업을 궤도에 올렸을 때 읽을 생각이다. 꼭 그날이 오게 할 것이다. 그리고 조만간 저자의 또 다른 책이자 최근작인 <웰씽킹>(다산북스, 2021)을 읽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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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독서 2단계 - 발췌독》'챕터 1. 백만장자는 어떤 사람인가?'를 발췌독했어요. 빌 게이츠나 일론 머스크 같은 초거대 부호가 아닌 미국의 일반적인(?) 백만장자들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읽었습니다.

'도대체 백만장자처럼 보이는 백만장자는 어디에 있는 거지?' - 26p

이 책의 제목이 왜 '이웃집' 백만장자인지 알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이 동네 곳곳에 포진(?)해 있기 때문입니다.

겉보기엔 그냥 나와 다를 바 없는 친숙한 이웃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지금 당장 수입이 없어져도 보유한 자산만으로 최소 수년 이상 지금 수준의 소비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부자라고 생각하는 이미지는 오히려 환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대기업에 다니며 명품 옷에 고급 외제차, 서울 안에 고가의 아파트 한두 채 이상 보유 중인 친구가 있다고 칩시다. 누가 봐도 '우리'의 눈엔 부자입니다.

하지만 그가 무리한 대출로 아파트를 영끌한 상태라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이야기는 크게 달라집니다. 그가 만약 당장 직장에서 해고가 된다면 하우스 푸어가 될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수입은 훨씬 낮지만 부채도 없고 평소 씀씀이도 크지 않은 사람의 상황이 더 나을지 모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기준으로 그 친구는 정확히 말해 '고소득 채무자'이지 결코 부자가 아닙니다.

저자들이 조사한 당시 미국의 부자들 다수는 몇 가지를 공유합니다. 자수성가했으며 누구보다 검소했고 자영업을 했다는 것이죠. 위의 데이터는 저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자수성가는 가능하다. 단, 본인의 사업을 하고 검소하게 살아라.'

※출판사에서 제공받고 제멋대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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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종교 // 독서 2단계 - 발췌독》 Chapter4 - 문제의 원인 : 삶 자체가 고통이라는 건 별다른 설명 없이도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이번 챕터에선 고통의 범인인 '집착'을 다룹니다.

집착하지 말라는 가르침이야. 어느 종교든 간에 다들 강조하는 것입니다. 다 같이 입을 모아 강조한다는 건, 확실한 방법인 동시에 그만큼 지키기 어렵다는 거겠죠.

저는 집착 자체가 인간의 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위빳사나 명상을 통한 집착을 벗어나는 방법은 얼핏 들리기에 인간성을 부정하라는 소리 같기도 해요. 마치 감정 없는 AI가 되라는 것처럼요. 죽을 때까지 실시간으로 이어지는 오감과 마음을 통한 자극에 반응하지 말라고 하니까요.

사실 가르침대로만 하면 확실히 고통은 사라질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삶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반문하게 됩니다. 고통과 함께 즐거움 역시 사라질 테니까요. 애초에 스님들에게만 가능한 일이 아닌지... 속세를 살아가는 일반 대중에게도 적용이 가능한지 궁금증이 치솟는 챕터였습니다.

챕터 마지막 부분, 미래를 계획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고엔카 선생님이 다음과 같이 답하십니다. '도전하고 노력하되 그것에 갈망하거나 집착하지 말라'고요.

알듯 말듯 여전히 아리송합니다. 아무래도 이런 반응이 당연한 것이겠죠? 이것을 두고 수년, 수십 년, 아니 평생을 수행하는 분들도 있으실 테니까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고통을 받지 않기 위해 즐거움 역시 포기하는 삶과 즐거움과 고통 모두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삶. 둘 중 어떤 것을 더 선호하시는지요? 그건 그렇고 정녕 속세의 우리들 삶에 적용 가능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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