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바이너척의 <조회수의 법칙>을 읽었어.

덕분에 콘텐츠 마케팅에 대해 많은 걸 배웠지만 그중에서 가장 핵심은 바로 ‘경청‘이더라고.

콘텐츠 마케팅을 해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 한 번 읽어보길 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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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안정된 삶은 생활비와 의료비 걱정 없이, 배움의 기쁨을 알고 여유만큼 남을 도우며 사는 삶이야.

그 정도면 정말 원이 없겠다.

물론 그때가 되면 더 욕심내겠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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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가끔씩 이유 없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확 밀려올 때가 있어.

예전에는 그냥 그 감정이 지나가길 버티기만 했는데, 요즘은 이런 생각을 해.

‘예수님, 부처님, 무함마드도 다 죽음을 맞이했는데, 내가 뭐 대단하다고.‘

지금은 몇 년 지나다 보니 죽을 때 겪을 고통이 무섭지 죽음 자체는 두렵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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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까지만 해도
같은 걸 보고 전혀 다른 해석을 하는 걸
이해 못 했어.

근데 지금은 알아.
환경이나 입장, 시야 등에 따라
충분히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걸.
이걸 인정하고 나니
사는 게 훨씬 편해졌어.

이런 변화,
솔직히 책 덕분이야.

경험도 물론 중요하지만
효율로 따지면
책은 비교 불가야.

그러니 시야 넓히고 싶다면
독서는 필수야.

안 그러면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끝없이 답답해하고 심지어 증오하면서
소중한 에너지와 시간만
낭비하게 될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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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하루는>을 읽는 중.

나는 자가면역질환인 강직성 척추염을 가지고 있어.

류마티스관절염의 친척쯤 되는 병이라고 생각하면 돼.
당장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지만, 현시점에서는 완치가 불가능해.
평생 함께해야 하는 친구 같은 존재지. :)

내게 이 병이 있다는 걸 확실히 알게 된 건 20대 중반이었어.
그전까지는 늘 세상 탓, 남 탓만 하면서 살았어.
가진 게 없다고 억울해하고, 불행하다고 신세 한탄만 했지.

그땐 몰랐어.
아무런 통증 없이 가만히 있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이고 감사한 일인지.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 :)

지금은 이 병과 거의 20년을 함께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몸과도 사이좋게 지내는 법을 배웠어.
그래서 늘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해. :)

꼰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삶도 있다는 걸 공유하고 싶었어.

불평만 하며 살기엔 우리 시간이 너무 아깝잖아.

그럼 내가, 우리가 너무 불쌍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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