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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죽음에서 시작하여 삶을 회상하다, 그 삶을 위한 죽음으로 마무리되는 소설이다. 마지막으로 발표된 작품이지만 사실은 보뱅의 초기작이며, 이 소설을 통해 처음부터 그의 사랑은 존재가 아닌 부재에 충족이 아닌 결핍에 자리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감30 댓글0 먼댓글0)
<마지막 욕망>
2024-07-31
북마크하기 어떤 사람들의 눈은 빛에 조금 더 예민해서, 어두움 속에서도 푸르름을 경험한다. 그 눈에는 죽음 안쪽의 삶이 보이고, 순간 안에서 영원이 보이며, 고통 가운데 환희가 보인다. 자신을 죽이는 것들에게 계속해서 애정 어린 말을 건네는 이 사람들을, 누군가는 시인이라고 누군가는 성인이라고 부른다. (공감29 댓글0 먼댓글0)
<환희의 인간>
2024-07-20
북마크하기 프란치스코 성인의 삶을 가만히 바라보던 그 눈으로, 보뱅이 이번에는 에밀리 디킨슨의 생애를 은밀히 바라본다. 영원에 맞닿은 그녀의 시처럼, 그녀의 전기는 시간에 초연하여 시와 같은 문장으로 기술되는 것이 좋다. (공감29 댓글0 먼댓글0)
<흰옷을 입은 여인>
2024-07-14
북마크하기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과 함께 사랑은 죽는가, 아니면 사랑은 죽음처럼 강한가. 어떤 이들은 사랑함으로써 자신이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갔음을 알고, 어떤 이들은 사랑하지 않음으로써 죽음 안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 (공감25 댓글0 먼댓글0)
<그리움의 정원에서>
2024-06-13
북마크하기 모든 존재 근원의 사랑에 맞닿아 있을 때, 인간은 비로소 가벼운 마음으로 세상을 초월하여 자유롭게 살 수 있다. 그래서 그녀는 늑대와 함께 간다, 인생에 대한 아무런 염려 없이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녀의 마음은 티타티티타티다. (공감34 댓글0 먼댓글0)
<가벼운 마음>
2024-05-30
북마크하기 독서를 통해 우리는 결핍을 자각하며, 부재를 통해 우리는 사랑을 알게 된다. 충족이 아닌 결핍에서, 있음이 아닌 없음에서 길어낸 문장들이다. 저자의 삶이 자신의 문장과 다르지 않아서 더욱 좋다. (공감31 댓글0 먼댓글0)
<작은 파티 드레스>
2024-04-20
북마크하기 우리가 철학을 하는 이유 (공감29 댓글2 먼댓글0)
<리오타르, 왜 철학을 하는가?>
202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