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을 읽다 - 로완 윌리엄스의 바울 서신 읽기 로완 윌리엄스 선집 (비아)
로완 윌리엄스 지음, 손승우 옮김 / 비아 / 2020년 2월
평점 :
품절


한 인물의 사상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시대를 올바르게 이해해야 한다는 역사적 연구의 기본에 충실한 책이다. 저자는 바울이 당시 사회에 어떤 변화를 일으킨 것인지 바울 서신을 중심으로 풀어낸다. 이 과정에서 그는 환대의 개념을 사회철학이 아닌 신학적 맥락으로 새롭게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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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2-01-08 11: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바울서신에 보이는 환대, 신학적맥락으로 읽는 사회철학. 바울서신은 그냥 읽으면 ‘좋다‘
하다가...팔수록(그렇게 깊이 파지도 않았지만^^)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되요.
신학과 철학, 수사학을 두루 겸비함.

라파엘 2022-01-08 12:37   좋아요 2 | URL
바울도 그렇고 이 책의 저자인 로완 윌리엄스도 그렇고, 두 사람 모두 자신의 견해를 전달하기 위한 지적 자원을 굉장히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고 느껴져요. 정말 닮고 싶은 부분 중 하나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