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성공하는 법>을 리뷰해주세요.
한국에서 성공하는 법 - 이진우의 성공트레이닝스쿨
이진우 지음 / 베스트프렌드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이 세상에서 성공하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성공이란 과연 무엇일까? 저자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성공이라고 하였다. 과연 독자 모두가 이 말에 공감할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성공이라는 것에 돈을 버는 것이 포함될 수 있지만 돈이 많이 버는 것이 성공은 아닌 것이다.  성공이라는 것은 목표를 세우고 목표가 달성 되는 것을 성공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사람에 따라 성공의 의미를 얼마든지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성공을 간절하게 바라는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성공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 책속으로 들어가 보니 예상대로 굉장히 force가 느껴졌다.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이렇다.
이 세상을 지배하는 힘은 정치, 경제, 종교라고 하였다. 맞는 말이다. 이것들을 떠나서 이 세상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기 때문이다.
정치는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섬기는 리더십 즉 Servant leadership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 정치가들은 속내가 어떠하든 그것을 깊숙이 숨기고 오로지 국민을 위하는 (?)것 처럼 행동하면 다시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그런 요지인 것 같다. 물론 더 좋은 의도 일수도 있다. 겸손한 마음과 신뢰를 주는 매력적인 인상, 부드럽고 다정한 말투 이런 것들이 정치가가 가져야 할 무기인 것이다. 정치인중에 이런 모습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최소한 겉으로 보이기에는 겉으로 보이는 것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그것은 권모술수에 불가한 것이기 때문이다.
종교는 소통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문화가 굉장히 강하다. 끼리끼리 문화
우리나라에 있는 어떤 지도자는 우리나라를 통째로 하나님에게 바치겠다고 한 사람도 있다. 그리고 자기네 종교 사람끼리 다 해먹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그 종교를 비판하다간 마케팅은 커녕 우리나라에 영 발을 못 붙이게 할 수도 있다.
단시간에 인간관계 개선 하는데는 이 방법이 최고인긴 하다. 이것 또한 형식적인 봉사활동과  종교활동은 결국 사람을 기망하고 신을 기망하는 행위이다. 마음속에서 진정으로 우러나오는 것만이 타당한 것이다.
경제는 세상을 매끄럽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만 경제가 필요한 건 아니고 사회주의에서도 경제라는 것이 꼭 필요하다.
저자는 부자 마케팅이 불경기가 없는 마케팅이라고 하였다. 어쩌면 맞는 말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이야 말로 자본주의의 단점이며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지 않아서 다른 나라 부자들은 어떻게 생활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유명한 부자들을 보면 굉장히 검소하다고들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부자들은 어떤가? 남을 이기기 위한 허영심이 매우 강한 것 같다. 돈이 많은 사람이 돈을 펑펑 써야 경제가 돌아가는 건 알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상대적 박탈감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의 말대로 나라가 어떻게 되건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되건 상관 없이 돈만 많이 버는 게 목적이라면 할말이 없다.
사람이 생존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재화이다. 이 재화에는 공기나 물처럼 무한정 존재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자유재가 있고 양이 한정되어 있는 경제재가 있다.
우리가 말하는 경제는 경제재를 얻기 위해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것을 분배 소비하는 과정이 반복되는 것을 말한다. 저자는 경제를 너무 지엽적으로 폄하해놓은 느낌이다. 경제만 폄하한 것이 아니라 다른 직업이나 산업 자체를 너무 폄하하였다. 파레토 법칙처럼 우리나라가 상위 부자 20%로 좌지우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머지 80% 부자가 아닌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았으면 한다.
 
아무튼 우리나라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선 최소한 이 세가지는 필수적인 조건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내면적인 부자가 아닌 외면적인 부자는 개인적으로 바라지 않는다.
책의 내용이 처음엔 좋았다. 충분히 이해도 갔었고 일리가 있어 보였다. 하지만 간증 같은 경험담이 소개 되면서부터 책의 quality는 매우 떨어져 보였다.
예전에 군대에서 막 제대하고 자석요를 파는 피라미드 교육장에 가본적이 있었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아시는 분이 좋은 교육이 있다고 하여 가봤는데 armway 교육장 이었다. 여기서의 교육 내용이 이러했다. 무조건 된다. 자신감을 가져라. 돈이 최고다.
책의 내용 대부분이 다 그렇다. 열정을 가지는 것도 좋고 긍정적인 사고방식도 다 좋은데 이렇게 좋은 말들을 영업이라는 것과 돈이라는 것에 연관시켜 질이 좀 떨어져 보인다.
그리고 지금 젊은 나이에 백억이 있던 천억이 있던 이런 건 결코 중요하지 않다. 내면적인 부를 가지고 있으며 생이 다하는 날까지 그 부를 가지고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의 제목이 한국에서 성공하는 법인데 이 제목도 한국에서 영업해서 돈 버는 방법으로 고쳐야 책의 내용과 일치 될 것으로 보인다.

서평도서의 좋은 점 어수선한 경제 여건으로 인하여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할 수 있는 마음에 열정을 다시 불어 넣을 수 있는 점.
한 핏줄 도서 - 이 책에서도 보너스로 소개한 김성환씨의 절대긍정과 많이 비듯하다.
서평도서를 권하는 대상 저자도 얘기 했듯이 자동차 영업, 부동산 영업, 보험, 금융분야 영업, 해외영업, 도매영업, 권리금 분야영업, 광고 영업분야에 종사하시다 실패한 분들이나 그 분야에 진출하고 싶으신 분들 또는 진짜 돈만 많이 벌고 싶으신 분들
마음에 남는 책 속에서 한 구절 이미 여러 자기개발 서적에 소개되었지만
이 세상을 지배하는 법칙은 매우 간단합니다.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하루에 수십 번, 아니 수백번, 수만번 절규하며 외치면 인생은 그 외치는 내용을 따라 흘러가게 됩니다. 외침과 절규에는 운명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그 암시가 긍정적이면 긍정적인 쪽으로 부정적이면 부정적인 쪽으로 인행의 향방이 바뀌게 됩니다.'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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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지>를 리뷰해주세요.
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지
이성호 지음 / 말글빛냄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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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사물들은 탄생과 동시에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과 관계를 가져야 생존할 수 있다. 관계라는 것이 자신만을 위한 것이라면 지속될 수 없지만 서로 상생의 관계가 된다면 그 관계는 계속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들은 흔히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소홀하게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관계를 잘 맺는 것일까?
그 방법을 이성호교수께서 이 책에 담아 독자들에게 공유해 주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관계를 맺었다고 했는데 그 관계를 맺음과 동시에 우리는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울타리 속에서 살게 된다.
어려서는 부모님이 쳐 놓은 울타리에 학창 시절에는 선생님의 울타리 속에 군대에선 선임들의 울타리 속에 직장생활에서는 상사의 울타리 속에서 살고 있다.
이런 울타리 속에서 창의성이 얼마나 도출될 수 있을까?
우리나라의 모든 교육은 주입식 교육이다. 무엇을 주입시키는 것일까? 정답을 주입하는 것이다. 우리가 착각하고 있는 것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그리고 책에서 배운 내용이 정답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정답은 존재 하지 않는다. 가장 정답에 가까운 것을 찾아낼 뿐이다. 그러므로 정답은 사회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점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부모와 자신간에 관계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부부관계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자와 여자는 태어나면서부터 서로 다른 구조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한다.
눈으로 보이는 외모뿐 아니라 생각도 말투도 모두가 다르다. 여자는 하루에 이만 개 정도의 단어를 얘기해야 기분이 좋아 진다고 한다. 하지만 남자는 칠천 개 단어를 얘기하면 진이 빠져 나가 피로감을 느낀다고 한다.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전문 컨설턴트에게 들은 말이다.
이렇게 서로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얼마나 불행한가? 모든걸 인정하면서도 인정을 하지 못한다. 모순이다. 서로 다른 것에 대해 인정을 해줄 때 비로서 부부관계는 아주 훌륭하게 개선될 것이다.

요즘 전직 대통령하고 기업인하고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구설수에 오르고 잘못하면 전직 대통령들처럼 그 곳에 가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이런걸 보면 모든 관계가 다 좋은 건 아닌 듯 싶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학습능력이 뛰어난 자가 성공하게 되어있다. 학습능력을 키워 부적절한 관계 맺는데 쓰지 말고 처음엔 자기를 위해 관계를 맺고 다음엔 국가를 위해 관계를 맺고 다음엔 인류에 보탬이 되는 관계를 맺어 보도록 하자.

서평도서의 좋은 점 -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보는 계기가 되었고 관계를 재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 핏줄 도서 카네기 인간관계론.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학교 선생님, 자녀를 둔 부모님, 회사 상사님, 그리고 우리나라 리더라고 자타하는 지도자들.
마음에 남는 책 속에서 한 구절
인간관계에서 실패하는 여러 가지 원인 가운데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상태를 무시하는 것이다. 이는 곧 상대의 존재를 무시하는 행위이다. 상대의 자아영역을 인정해 주지 않는 것이다. 존재에 대한 무시가 관계를 그르치는 것은 비단 인간관계 에서뿐만이 아니다. 어떤 사물과의 관계, 현상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Page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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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도전의 증거>를 리뷰해주세요.
26살, 도전의 증거
야마구치 에리코 지음, 노은주 옮김 / 글담출판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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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 표지를 보면 우리나라 탤런트 배두나라는 여배우와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벨골인들과 뭔가를 얘기하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만 보면 책을 읽기 전에는 한비야나 재클린 노보그라츠처럼 NGO의 일원이고 NGO활동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책의 내용을 중간 이상까지 읽기 전에는 모든 독자들이 그렇게 알고 있을 것이다.

국제기구들과 NGO들의 활동이 과연 올바르게 진행되고 있는가에 대해 항상 의문이 있다.
그들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다. 그들에게 고기를 잡아 주는 것 보다 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 줘야 한다. 고기 잡는 방법이 무엇이겠는가?  첫 번째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무지에서 깨어 나지 않는 한 그들은 영원히 최빈국에서 벗어 나지 못할 것이다.
두 번째는 그 나라의 지도자들을 견제해야 할 것이다. 남의 나라의 지도자를 어떻게 한다는 것 자체가 무척 어렵겠지만 그 들을 교화 시키던지 아니면 그 들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물리적인 힘으로 라도……. 왜 그 나라의 모든 부를 그 들이 가져야 하는가?
성경에도 부자가 천당에 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 보다 어렵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것은 정당하게 돈을 버는 기업가들을 지칭하는 게 아니라 더럽게 시궁창에서 돈을 건지는 것들 즉 부패에 찌는 지도자들을 말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단계적으로 시행하면 직접 지원해 주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텐데….아쉬움이 남는다   

책의 내용은 저자의 자서전이야기로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려움을 겪고 이를 극복해 과는 과정을 서술하였고, 특이한 부분은 스무 살 초반에 사업을 인구밀도가 가장 높고 최빈국인 방글라데시에서 시작하는데, 더 특이한 것은 친환경 천과 그 나라에서 생산되는 부품으로만 가방을 만들어 일본에 파는 사업을 하였다는 사실이다.
이 부분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두 가지 있다.
첫째는 그의 사업 목적이 100% 자신의 영리만을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순전히 돈벌이만이 목적이었다면 그는 굳이 방글라데시에서 제품을 생산하지 않았을 것이다. 어떤 소비자든지 MADE IN CHINA를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메이드인 방글라데시는 더 구매력이 없어질 것이다.
하지만 그는 방글라데시라는 나라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있었을 것이다. 그가 경험한 국제기구에서 시행하는 사업들이 현실에 맞지 않는 탁상공론이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부터…… 즉 고기를 잡아주는 것 보다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 주고 싶었을 것이다.
두 번째는 우리나라 대학생들과 취업 재수생들에게 대한 메시지 일 것이다.
사회나 국가를 탓하기 이전에 global 시대에 과연 내가 갖추어야 할 경쟁력은 갖췄으며 정말로 설 자리가 없는가에 대해 묻고 있는 듯 하다.

남자의 몸도 아니고 여자의 몸으로 참으로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성공여부에 대해서 논하긴 아직 이르지만 그의 마음자세가 초심을 잃지 않는 다면 mother house long run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느 누구나 생각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누구나 실행은 할 수 없다.
복권이 당첨되기를 바라는가? 그러면 복권을 사라. 복권을 사지도 않고 복권에 당첨되기를 바란다면 …… 상상에 맡기겠다.
이 책이 독자에게 시사하는 바는 크지만 내용의 흐름은 그리 세련되어 보이지는 않은 것 같다. 그것은 아마도 그가 전문 작가가 아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서평도서의 좋은 점 마음속이나 머리 속에 숨겨져 있던 것들을 이제는 겉으로 내 보내야 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독자에게 보내고 있다.
한 핏줄 도서 어떻게 보면 다를 수도 있지만 많은 부분이 블루 스웨터로 닮았다.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현재의 경제, 사회, 정부, 부모를 비롯한 어떤 대상을 원망하고 자신이 없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 보라고 하고 싶다.
마음에 남는 책 속에서 한구절
-    누구나 생각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생각이 생각으로만 머물러 있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생각이 실행으로 옮겨 졌을 때 정당한 대가가 주어진다. 지금 생각 속에서만 세계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난 말하고 싶다. 그 생각을 바로 실행하라고, 그리고 그 결과물을 얻기 위해 발로 뛰라고. 그러면 반드시 그에 맞는 대가는 주어진다.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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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스웨터>를 리뷰해주세요.
블루 스웨터 - 부유한 이들과 가난한 이들 사이에 다리 놓기
재클린 노보그라츠 지음, 김훈 옮김 / 이른아침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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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자선사업, 기부, 펀드, 국제금융은 서로 unbalance한 듯 보이지만 acumen fund를 설립한 jacqeline novogratz의 성공사례를 보면서 상당히 관련이 있어 보이고 단연하게 관련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본의 노예가 되어 전세계 경제를 바닥에 처 박아버린 월가의 국제금융들이 다른 어떤일보다 우선적으로 선행했었어야 할 부분을 간과한 것이다.
국제금융들의 잘못으로 인한 가장 심각한 피해자는 제3세계의 아이들과 여성들이다. 국제금융의 붕괴로 투자자들은 돈을 잃지만 그 들은 생명을 잃는다.
미개한 국가에서 태어난 죄로 태어나자 마자 죽던지 아니면 영원히 고통 속에서 서서히 죽던지 둘 중 하나의 길을 가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인 문제인가? 첫째는 그 미개한 국가의 지식인들이 가장 문제이다. 리더를 가장한 그들은 코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부패하여 다수의 국민들 위에 군림하며 오직 자신만의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급급하다.
간디나, 마틴루터 킹, 아웅산 수지 같은 리더들은 자신이 배운 지식을 몸소 실천하며 미개한 국민들을 계몽하는 데 앞장섰으며 자신들의 희생을 마다 하지 않았다. 물론 보통 사람들이 이들과 같이 자신을 희생하며 계몽 시키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자신의  확고한 의지만 있다면 최소한 굶주린 개떼처럼 사리사욕에 눈이 멀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미개한 국민들의 계몽은 매우 힘들다. 유능한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자신이 수년 동안 해왔던 pattern을 누군가가 바꾸려고 하면 이를 거부하고 반항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들 대부분이 아프리카나 아시아 국가들이다. 이들 대부분이 하루에 1달러의 소득도 못 올리는 경우가 허다 하다고 한다. 얼마 전 TV에서 한국기업가 가 캄보디아에서 우물을 파서 그 동네주민들에게 건너주는 자선사업을 하는 것을 보았다.
미개한 국가 대부분이 깨끗하지 못한 물을 식수로 사용함으로 병에 걸리거나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 돈이나 식료품을 기부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놀라운 얘기를 들었다. 그 미개한 동네 주민들이 깨끗한 우물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않고 예전처럼 빗물이나 강물을 식수로 사용한다고 한다. 이유인즉 깨끗한 우물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좋으나 많은 사람들이 물을 사용하면 우물물이 말라버리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서 아끼려고 우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이란 한곳에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으면 썩어서 못쓰게 되는 것이다.
Jacqueline novogratz는 여자의 힘으로 미개인들을 대상으로 계몽하며 성공한 것을 보면 그녀는 진정한 지구의 리더이며 최고의 아름다움을 가진 여신이라 할 수 있다.
누가 그녀처럼 할 수 있을까? 미국 대통령이 영국대통령이 일본 수상이 아무도 할 수 없. 심지어는 그 나라의 대통령 조차도……
가난한 국가에 가서 의료봉사활동도 하고 구호 활동을 하는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그 들에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더 안정적인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될 것이 확실하다. 탈무드를 보면 고기를 잡아 주는 것보다 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 주는 편이 훨씬 낫다고 하였다. 당장은 힘이 들지 모르겠지만 미래가 보이고 자기 손으로 고기를 잡았을 때 생기는 자신감이 대단할 것이다. 재클린 노보그라츠의 삶이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남에게 도움을 받을 때 보다 남을 도와 줄 때 기분이 훨씬 더 좋아 진다는 연구 결과를 본적이 있다. 
미국의 시인이자 저술가이고 생태운동가인 원덜배리는 순전한 즐거움이란 우리 자신의 삶 에서 스스로 깨우치고 다른 사람들이나 다른 생명체들과 더불어 살아감으로써 얻게 되는 것이고 이것은 무언가를 창조하고 자신의 건강한 노동에 내재 되어 있는 즐거움이요 기쁨이다.’ 라고 하였다. , 남을 돕는 것이 나를 돕는 것이라는 진리인 것이다.
서평도서의 좋은 점 미시적 시각으로 자신의 주변만 둘러보는 현대인들에게 또 다른 거시적 세상이 있음을 알려 주는 점.
서평도서와 한 핏줄 도서 한비야의 지구밖으로 행군하라.’
서평도서 권하고 싶은 대상 거시적으론 국제 금융가들과 글로벌 기업가들 미시적으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민들 우린 조그만 것을 잃고 있지만 그들은 전부를 잃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다.
책 속에서 한 구절 -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일은 세상의 많은 이들에게 자본주의가 승리 하리라는 확신을 안겨준 반면, 고삐 풀린 자본주의 체제는 극빈층 사람들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주는 결과를 빚기도 했다’ page 16
이렇든 자본주의가 대안은 아니라는 얘기다. 자본주의에는 피를 빨아 먹는 드라큐라도 있고 무엇이든 처 먹는 괴물도 있다. 드라큐라를 없애는 사냥꾼도 필요하고 괴물을 물리치는 기사도 필요하다. 그렇다면 대안은? 사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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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 시장과 도마뱀의 뇌 - 예측할 수 없는 시장을 꿰뚫는 현대 경제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테리 번햄 지음, 서은숙 옮김 / 갤리온 / 200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미래는 항상 예측하기가 어렵지만 요즘같이 전세계가 어지러울 땐 정말 예측자체가 불가능 하다. 그렇다고 무방비 상태로 미래를 맞이하는 건 너무 비합리적이다. 미래에 대한 forecast의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사람들이 미래를 예측하고자 하는 저의는 무엇일까? 궁극적인 목적은 잘살기 위함일 것이다. 잘사는 것이란? 경제적 풍요를 의미할 것이다. 미래에 대해 단 1분이라도 먼저 알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엄청난 부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다.

테리번햄은 금융시장을 왜 비열한 시장이라고 하였으며 투자자들을 도마뱀의 뇌라고 하였을까? 사람들은 과거에 성공했던 행동들을 반복하는 과거지향적인 체계를 가지고 현대 금융시장의 흐름과 정반대로 움직이며 돈을 잃어 버리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저자는 아래와 같은 사례 때문에 도마뱀의 뇌라고 하였는데 사례가 매우 적절하다.
첫째 투자 손실 앞에 자존심은 없다. – 이 말은 자존심을 굽히면 경제적 이익이 발생함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자존심을 앞세워 경제적 이익을 포기한다는 것이다.
둘째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손실을 초래한다. – 주식 투자에서 흔히 얘기하는 물타기다.
돈을 잃은 것에 대한 반감으로 이성을 잃고 고집으로 승부하려 할 때 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셋째 패턴을 찾으려 들지 말라. – 과거의 주가 챠트를 읽는 것으로 돈을 딸 수가 없다는 것이다. 주가는 임의적으로 움직이는 요소가 강한테 우리는 반복적인 패턴을 찾아 투자하는데 이것은 무당을 불러 굿을 하는 미신을 믿는 것과 같다.
군중이 몰려둔 이후 가격은 급격하게 하락한다. 개인적으로 주식을 시작한지가 3년째인데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우리나라 주가가 2,000 포인트를 넘을 때가 있었다. 사실 이때 나는 100%이상 수익을 내며 주식으로 돈을 잃었다는 사람을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그 당시 미국서브모기지론 사태가 터지기 바로 직전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를 경계하라는 메시지를 수 차례 받았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할 능력도 없었고 서브모기지론이 무엇인지? 또한 그 부실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가 싶지 않았었다.
사실 2009년 현재까지 그 부실 규모가 정확히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전문가 들이 얘기 하기론 약 600조 달러에서 1,400조 달러 정도 된다고 하니……정말로 어마어마한 금액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계산이 안 된다.
이렇듯 우리가 알지 못하는 비열한 시장 즉 국제금융의 음모 속에서 돈을 잃지 않기란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도마뱀의 뇌를 가진 우리는 쉽게 이런 음모에 당하곤 한다.
우리가 쉽게 속는 것 중 한가지 사실은 주식이 최선의 투자 대상인줄 알았는데 이 조건이 충족되기 위해서는 최소 30년간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또한 아무리 실적이 좋은 회사라 할지라도 높은 성장률은 절대로 무한정 지속될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마지막으로 비열한 시장에서 돈을 어떻게 벌 것인가?
영원불변의 법칙1 – 감정적으로 거래하지 마라.
영원불변의 법칙2 – 결코 다른 사람들의 정보를 의존해 거래하지 마라.
영원불변의 법칙3 – 손해를 보고 있는 주식들을 더 구입하지 마라.
영원불변의 법칙4 – 정기정액의 형태로 주식을 구입하지 마라.
영원불변의 법칙5 – 투자 결정 시간에만 금융관련 뉴스를 들어라.
영원불변의 법칙6 – 당신의 재무 포지션을 총체적으로 살펴라.
영원불변의 법칙7 – 당신의 투자 포지션을 보수적으로 유지하라.
영원불변의 법칙8 – 충동적인 거래가 일어나지 않도록 스스로 투자를 조절해야 한다.
비열한 시장에서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영원불변의 법칙을 반드시 받아 들여야 한다고 테리번햄은 역설하고 있다.
 
또한 친절하게도 현재의 시장에서 부자가 되는 8가지 방법을 소개 하였다.
전략 1 – 더 많은 돈을 저 위험 자산에 할당하라. – 현금과 단기증권에 투자
전략 2 –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연계 상품을 사라. – 재무성 물가 연동 증권이나 물가 연동 채권과 가격이 오를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회사의 주식을 사라 (제약, 정유)
전략 3 – 단기 채권들을 사라.
전략 4 – 규모가 더 작은 집에서 살아라.
전략 5 – 고정 금리 담보 대출을 가져라.
전략 6 – 유로나 엔화에 투자하라.
전략 7 – 부채를 즉각 상환하라.
전략 8 – 월급을 주는 안전한 직장을 구하라.
불확정성이 난무한 현재 상태에 아주 적합한 책이며, 불황일수록 이런 종류의 책들이 많이 출현한다. 이 책은 화폐전쟁이나 달러라는 책하고도 많은 관련이 있으며 그 책들 보다는 훨씬 더 현실에 가깝다.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이나 경제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나 경제생활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이 봐도 상당히 이로운 책이다.
시장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자신과 싸워 이겨야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도마뱀의 뇌와 싸워 이겨야 한다. 그 어떤 싸움보다 힘든 싸움일 것이다. 하지만 기억하자. 이겨서 번 돈은 그냥 번 돈보다 달콤하다. ……. 도마뱀의 뇌를 이해하라! 도마뱀의 뇌를 길들여라! 오직 그것만이 비열한 시장에서 우리를 승리로 이끈다. P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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