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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지
이성호 지음 / 말글빛냄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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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사물들은 탄생과 동시에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과 관계를 가져야 생존할 수 있다. 관계라는 것이 자신만을 위한 것이라면 지속될 수 없지만 서로 상생의 관계가 된다면 그 관계는 계속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들은 흔히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소홀하게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관계를 잘 맺는 것일까?
그 방법을 이성호교수께서 이 책에 담아 독자들에게 공유해 주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관계를 맺었다고 했는데 그 관계를 맺음과 동시에 우리는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울타리 속에서 살게 된다.
어려서는 부모님이 쳐 놓은 울타리에 학창 시절에는 선생님의 울타리 속에 군대에선 선임들의 울타리 속에 직장생활에서는 상사의 울타리 속에서 살고 있다.
이런 울타리 속에서 창의성이 얼마나 도출될 수 있을까?
우리나라의 모든 교육은 주입식 교육이다. 무엇을 주입시키는 것일까? 정답을 주입하는 것이다. 우리가 착각하고 있는 것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그리고 책에서 배운 내용이 정답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정답은 존재 하지 않는다. 가장 정답에 가까운 것을 찾아낼 뿐이다. 그러므로 정답은 사회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점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부모와 자신간에 관계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부부관계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자와 여자는 태어나면서부터 서로 다른 구조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한다.
눈으로 보이는 외모뿐 아니라 생각도 말투도 모두가 다르다. 여자는 하루에 이만 개 정도의 단어를 얘기해야 기분이 좋아 진다고 한다. 하지만 남자는 칠천 개 단어를 얘기하면 진이 빠져 나가 피로감을 느낀다고 한다.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전문 컨설턴트에게 들은 말이다.
이렇게 서로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얼마나 불행한가? 모든걸 인정하면서도 인정을 하지 못한다. 모순이다. 서로 다른 것에 대해 인정을 해줄 때 비로서 부부관계는 아주 훌륭하게 개선될 것이다.

요즘 전직 대통령하고 기업인하고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구설수에 오르고 잘못하면 전직 대통령들처럼 그 곳에 가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이런걸 보면 모든 관계가 다 좋은 건 아닌 듯 싶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학습능력이 뛰어난 자가 성공하게 되어있다. 학습능력을 키워 부적절한 관계 맺는데 쓰지 말고 처음엔 자기를 위해 관계를 맺고 다음엔 국가를 위해 관계를 맺고 다음엔 인류에 보탬이 되는 관계를 맺어 보도록 하자.

서평도서의 좋은 점 -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보는 계기가 되었고 관계를 재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 핏줄 도서 카네기 인간관계론.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학교 선생님, 자녀를 둔 부모님, 회사 상사님, 그리고 우리나라 리더라고 자타하는 지도자들.
마음에 남는 책 속에서 한 구절
인간관계에서 실패하는 여러 가지 원인 가운데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상태를 무시하는 것이다. 이는 곧 상대의 존재를 무시하는 행위이다. 상대의 자아영역을 인정해 주지 않는 것이다. 존재에 대한 무시가 관계를 그르치는 것은 비단 인간관계 에서뿐만이 아니다. 어떤 사물과의 관계, 현상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Page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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