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파워 - 성공하는 습관을 만드는 하루 1분, 21일 감사일기의 힘
민진홍 지음 / 라온북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들은 남다른것 같다. 분명 남들보다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생각하는 관점이 뛰어나고 또 무엇보다 감사하고 남들에게 베푸는 삶의 자세를 가진 사람들이 더욱 성공하는 것 같다. 빌 게이츠도 그렇다. 그리고 빌 게이츠가 만든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기부 재단에 워렌 버핏이 스스로 설립할 수 있음에도 잘 관리를 못할 것 같다고 빌 게이츠의 재단에 엄청난 돈을 기부했다는 사실도 떠오른다. 우리나라의 재벌들과는 사뭇 다르다. 그토록 엄청난 재산을 소유함에도 늘 부족하다고 여기고 기부를 아까워 한다면 저 감사함이라는 정신이 부족한 것일 것이다. 감사함은 더 대범하게 하고 더 행복하게 해서 사업도 더 잘되게 하는것 같다. 이 모든 감사함의 엄청난 효능과 능력을 저자도 간파하고 열심히 설파하고 있다.

 

사업이 잘 나갈땐 몰랐다고 한다 본인이 얼마나 오만한 사람이었는지. 하지만 크게 실패하고 모든 것을 잃고 자살시도까지 해봄으로써 밑바닥에서 그가 찾은 것은 그래도 희망이었고 감사함이었다고 한다. 자살까지 했다는 것은 우울증이 심했다는 것인데 사실 우울증은 떨쳐버리기가 너무나 힘든 증세이다. 무기력하고 의지가 없다고 한다. 의지라는게 없는데 어떡하냐고 한다. 그럼에도 그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자신의 삶은 자신이 일어나야 한다. 그럼에는 감사함밖에 없는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감사함에 그래도 내 삶은 그래도 살만했다 하면서 트라우마를 잊고 다시 일어나야지 자신에 대한 자신감 저하와 자기비하로 살아봤자 아무리 약을 먹어도 우울증을 떨쳐버릴수가 없고 늘 죽을 생각만 하는 것이다.

 

저자는 감사함에 대한 생각들을 삶의 에너지로 바꾼다면서 여러가지 일화와 에피소드와 감사함의 능력을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게 잘 써주고 있다. 당장 따라해 보고 싶은 생각들도 많았다. 일단 우울했고 죽을 생각까지 했던 사람이 이렇게까지 바뀌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희망이 되는 책이 아닌가. '감사는 사람을 살린다'는 챕터에서 이 같은 사실을 열심히 적고 있다. 감사는 '후천적인 습관'이라는 말도 맞는 말이다. 그건 정말 의지로서 일부러 해야 하는 일이며 사랑한다고 열심히 생각했더니 정말 사랑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나오듯이 이것도 연습이 충분히 되어야 한다. 우울한 사람들은 조그만한 일에도 자신감이 팍 꺾이면서 내가 그렇지 뭐 하고는 또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곤 하는데 감사함을 연습하고 작은 일에 초월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그런 일들의 빈도가 줄어들 것이며 서서히 우울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감사일지를 쓰는 것을 권한다. 저자가 친절하게 감사일지를 작성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도 무척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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