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그때 알았다면 좋았을 마법의 명언 200
책속의 처세 엮음 / 리텍콘텐츠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살면서 필요한 명언을 어디선가 발견하면 꼭 메모를 하고 가지고 싶을때가 있다. 요즘 다이어리가 생겨서 그렇게 명언을 수집하고 메모하고 싶었는데 아예 책으로 나와서 너무나 반가웠다. 200가지 고민에 대한 답이 되어 줄 명언집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이라는 책이 바로 그 책이다. 책을 넘기자 마자 책에 대한 장황한 소개 대신 바로 명언이 줄을 이어서 얇고 살짝 작은 책임에도 아주 만족도가 크다. 정말 가방 속에 늘 넣어가지고 싶은 아주 작지도 아주 크지도 않은 사이즈이다. 229페이지 정도라 두께도 아주 얇지도 두껍지도 않아서 정말 적당하다. 다이어리와 함께 가지고 다니고 싶은 책이다.

 

주인공이 되려고 애쓰는 현대인들.. 얼마전 김구라씨가 생애 처음으로 연예대상을 탔을때 바로 뒤에서 수상소감을 말하는데 계속 몰입을 방해하며 자신을 어필하려고 애쓰던 한 젊은 여성을 보고 다들 눈쌀을 찌푸렸었다. 그런 세상에 살고 있다. 이런 세상에서 도움이 될 명언들이 바로 첫 페이지에 등장한다. '주인공이 되려면 조연을 자처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명언 4가지'가 바로 그것이다. 그 중 하나만 써 보겠다. 사람은 남을 칭찬함으로써 자기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자기를 상대방과 같은 위치에 놓는 것이 된다- 요한 괴테.

 

그 다음 장에는 모방하는 삶을 살 필요가 없다는 명언 4가지가 등장한다. 타인의 위엄에 눌려 그를 모방하지 마라. 어떤 사람이든 자신만큼 그 일을 잘 알지도 잘 처리하지도 못한다- 로버트 슐러, 다른 사람의 재능을 따라 하는 것은 일시적인 것이다. 각자가 어떤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신만이 안다- 랠프 왈도 에머슨의 명언처럼 각자의 개성이 다 다르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자신만큼 잘 아는 사람은 없다 는 것을 새삼 깨달으며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가야 대면하는 인생의 모든 일에 잘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인데 사실 개인들은 살면서 이러한 진리를 잘 모르며 자신감 없게 살아간다. 이 책은 그때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그런 명언들인 것이다.

 

초심을 잃었다면 읽어볼만한 명언 4가지, 융통성과 유연한 태도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명언 4가지,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볼 필요가 있다는 명언 4가지 등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하는 200가지 명언은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될 보석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우리는 삶의 모든 측면에서 항상 '내가 가치 있는 사람일까?' 내가 무슨 가치가 있을까?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가 날 때부터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프리 윈프리- 의 말이 가슴을 저리게 한다. 수많은 인터뷰를 하고 쇼를 진행했던 그녀가 내린 결론은 이것인 것이다. 그녀 본인이 어려서 겪은 수많은 어려운 일들을 겪고도 저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이 말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는 명언 4가지는 다시 읽어보아도 참 명언이다. 리뷰에 너무 많은 것을 적으면 살 사람이 없으니 이 정도만 하겠다. 정말 좋은 명언들이 많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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