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 - 상처를 주지 않고 도움을 주고받는 성경적인 방법
스티브 코벳 & 브라이언 피커트 지음, 오세원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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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돌아보고 아낌없는 도움을 주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아 살아가고픈 기독교도들이 많을 것이다. 나또한 그렇다. 작게는 매달 희망티비와 월드비전에 기부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 내 몸을 이용해서 봉사를 하고픈 마음도 있다. 그런데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프리카같은 곳에서 해외봉사를 하고픈 마음도 있지만 쉽게 몸과 마음이 나서지를 못한다. 이에 기독교인으로서 성경적 구제사업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는 의문에 답하는 책을 찾았다. 이 책은 나같은 교인들에게도 필요한 책이겠지만 전도사님이나 목사님과 같은 목회자와 교회에서 실무를 보시는 분들이 읽으면 정말 좋은 책일 것 같다. 이 책의 저자가 직접 경험했던 구제의 사역을 통해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은 없는지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무조건 이런 도움이 필요할거야 이런 것을 해야 할거야 라는 상식적인 생각들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놀라게 되었다. 도움이 필요한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어떤 계획을 세워서 도와야 장기적으로 효과적인 것인지 이 책을 통해서 살펴보아야 할때가 있다.

 

우선 근본적으로 예수님은 이 땅에 왜 오셨을까? 라는 물음을 던져준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물음이다. 어느 안식일에 나사렛 회당에서 이 세상에서의 사역을 시작하신 예수님. 그날 회당에 모인 유대인들에게 선포를 하신다.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처럼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새삼 기독교도인 나에게 떨림을 주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저자의 딸인 애나가 아플때 했던 기도인 "사랑하는 예수님 저에게 빨리 다시 와주세요 몸에 상처가 많이 나서 아프걸랑요" 라는 기도는 인간인 우리들에게 예수님의 이 땅으로의 임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아이도 아는 것을 우리가 어렸을때의 신앙을 다시금 고백하고프게 한다. 신약성경을 통한 메시아이신 예수님이 선포하시고 약속하신 말씀들을, 복음주의로서의 기독교의 역사를 되짚어준다. 그리하여 버려진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성경적인 관점에서의 가난을 바라보게 하신다.

 

이 책은 실제 아프리카에서의 어느 나라나 볼리비아나 쓰나미를 맞은 인도네시아 등 어떤 원칙과 단계로 그들에게 다가가야 할지를 또한 알려준다. 이 책은 시종일관 성경에서의 구제의 의미와 범위를 성경구절을 통해서 알려주고 또한 실제로 어려움을 겪은 나라들을 도왔던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실제로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할지를 명확하게 제시해 준다. 성경이 말하는 구제 사역 전략인 ABCD(자산에 근거한 공동체개발) 이라는 실제 전략을 알려주고 단기적 선교에 대한 조언도 서슴치 않고 해주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이웃을 돕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웃사랑이라는 것도 즉흥적인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주택과 의료에 대한 방법이나 필요에 부응하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뒤로 갈수록 실무가 많이 나와서 어려웠지만 실제 교회에서 이 책을 미리 읽어두고 계획을 잘 짰으면 하는 바램이다. 교인들이 내는 헌금의 용도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어려서부터 다녔던 교회에서도 해외에 학교를 지어주는 사업들을 벌여왔는데 그 성과로 아프리카의 아이들이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후로도 계속 관심있게 방문함으로서 지속적인 도움을 주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헬프라는 이 책을 목사님께 선물로 드리고 싶을 정도이다. 지금은 이사를 해서 그 교회를 출석하진 않지만 전도사님이셨던 목사님은 어릴 적의 나를 보아오셨기 때문에 꼭 선물로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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