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더잘 시리즈는 초등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주 유익한 시리즈이다. 이 책 에너지위기도 요즘의 에너지 부족에 너무나 적절한
책이었다. 전기에너지가 부족하여 정전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정전이 시행되면 아파트같은 곳부터 시행된다니 왠 날벼락같은
일인지.. 게다가 날씨는 너무 빨리 더워지고 에어컨을 켜지 않을 수 없는 그런 날씨들이었다. 6월까지는 버티었는데 7월 들어서는
벌써 며칠째 가끔씩 한시간씩이라도 틀고 있다. 아파트보다는 대형 평수의 건물들이 문제다. 남편의 회사도 주말에도 가끔 가보면 그
넓은 사무실에 전기가 환하게 켜져 있을때가 많다. 일을 하러 오는 직원들이 켜는 것이라는데 일부분말 켜도 될 것을 왜 다 켜고
있는 것일까 의문이 들었다. 개개인 한사람씩이 에너지 위기에 대해서 직접 실감할 수 있도록 이런 책을 읽는 다면 그러한
전기에너지의 낭비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나 하나만 이라는 생각보다는 나부터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문제는 어른들은
이런 책을 잘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를 이끌어갈 지금의 청소년들이 이런 책을 많이 읽어야 할 것이다.
현
재의 우리는 에너지 중에서도 특히 화석 연료를 아주 빠른 속도로 소비하고 있기 때문에 이대로 가다가는 에너지가 고갈된다고 한다.
시급히 대체에너지를 만들어 상용화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 이미 만들어졌던 태양열 에너지나 풍력에너지의 문제점이 벌써부터 발견되고
있다는 뉴스의 보도를 얼마전에 본 기억이 있다. 국가적으로 범 세계적으로 이제는 대체에너지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이 시급하다. 이
책에서는 에너지가 나는 나라와 수혜를 받는 나라 에너지가 있지만 수혜는 받지도 못하고 못사는 나라에 대한 이야기와 좋은 연료
그리고 나쁜 이웃에 대한 이야기와 원자력 발전의 장단점 태양 전지와 바다의 파도를 이용하는 에너지와 수력발전과 바이오 에너지에
대해서 살펴보고 재생 에너지가 좋기만 한지 어떤지 밝혀내고 있다. 에너지는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가는가와 여러 그래프와 내용의
흐름을 따라서 진정한 에너지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것들을 파악할 수가 있다. 지구 온난화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기후도 확실히 예전과 다르게 변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잘 나던 과일이 이젠 기후에 맞지 않고 아열대성 과일을 재배할 수 있게
되었으며 5월에는 냉해로 복숭아가 올해엔 흉작이라는 사실만 보아도 우리나라도 시급히 지구온난화와 날씨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대체에너지 개발과 에너지 대란에 대한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이 책 에너지위기는 학생들이 꼭 한 번 읽어보고 수행평가에 대한
내용으로도 훌륭한 책이고 토론에 대한 기본책으로 써도 아주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