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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뱃살과의 전쟁 - 몸 좀 되는 남자들 전성시대
우에모리 미오 지음, 이소영 옮김 / 스타일조선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그 어떤 다이어트책보다 읽고 바로 실천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어렸을 적에는 그렇게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았고 오히려 말랐다는 소리를 듣고 살았던 내가 정말 서른 후반부터는 오히려 음식먹는 양을 줄였는데도
등허리살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살들이 찌고 있었다. 특히 먹지 않아도 늘 아랫배는 조금이라도 나와 있어서 배에 힘을 주지 않으면 딱
달라붙는 옷을 입기 힘들 정도였다. 그랬으니 밥을 먹고 나서는 얼마나 나왔는지...마흔이 넘어가면 으례 그러려니 하기엔 요즘
세상엔 마흔이 갓 넘은 나이는 젊은이나 마찬가지여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아직은 어딜 나가도 나이들어 보이지 않는다
날씬하다는 소리는 듣고 싶은 나이가 아닌가. 게다가 허리통증이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잠을 잘못 자면 바로 골반이 비틀어져서
허리통증이 심했고 며칠 괜찮아 지다가 다시 재발하곤 했다. 아직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기가 무서워서 디스크인지 골반이 틀어진
문제인지 정확하진 않지만 허리통증은 수술보다는 좋은 자세와 교정으로 대부분 낫는다기에 좋은 자세를 유지하려 했지만 컴퓨터나 집에서
생활하다보면 이내 안 좋은 자세로 돌아갔다. 헌데 이 책을 읽고나서는 좋은자세를 유지하기가 쉬워졌다. 이 책을 읽으면 알겠지만
배를 넣는 동작으로 등을 곧게 하고 허리가 편안해지고 있다. 자세한 것은 이 책을 읽지 않은 분들을 위해 다 밝힐 수는 없지만..
저
자도 25년전에 살이 찌기 시작하고 웨이트 트레이닝같은 헬스장 운동을 시작했고 아예 그 쪽으로 터를 잡기 시작했다. 그런데 오히려
무리한 운동으로 허리가 망가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병원에서 알려준 동작도 안 아플때의 이야기지 아플때에는 그러한 동작조차도
무리가 되어 누워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을 처방받았고 누워서 그 운동을 하다보니 서서도 하면 좋지 않을까 해서 나온 것이 바로 배
넣기 동작이었다고 한다. 배를 쏙 넣고 걷기를 해보는 뱃살걷기같은 것은 바로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고 언제 어디에서나 배를 넣는
동작은 참 간편하고 쉬웠다. 그 어떤 책보다 바로 해 볼 수 있는 이 책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 저자는 한번 이 방법으로 살을
뺀 이후에 계속 25년간 해온 결과 그 몸무게와 얇은 허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키 163cm에 46킬로그램 정도를 현재
마흔 여섯의 나이에도 유지하고 있다니 놀라울 뿐이다. 이 비법을 전수하는 강연장에서도 한시간뒤에 허리를 재보면 배가 나온 남자들의
배가 9cm나 줄어있기도 하다니 이 방법이 좋은 것은 확실한 것 같다. 그리고 이유있는 뱃살이야기를 하면서 동물의 갈빗살과 같은
부위에 지방이 많은 이유와 다리살이 지방이 적은 이유를 보았을 때 운동의 양이 적은 뱃살에 지방이 많이 쌓이는 이치를 확실히 알
것 같았다. 우리의 배도 마사지를 해주고 운동을 하도록 해주자. 마흔, 뱃살과의 전쟁- 제목 정말 잘 지었다. 내가 알고 있었던
너무 날씬했던 언니조차도 (늘 에어로빅이나 요가등을 하는데도) 마흔 셋이 넘어가니 군살이 살짝 붙기 시작했다. 마흔이 넘어서는
정말 잘 관리해도 늘어나는 뱃살인데 이 책은 정말 쉽게 읽히고 쉽게 따라하기가 좋았다. 이 방법으로 성공하면 주변에 전수를
해주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