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 자녀의 인생을 형통하게 만드는 최고의 선물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글쓴이이신 김병태 목사님은 산골에서 칠남매의 여섯째 아이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비실비실했고 말도 늦게 해서 아홉살에야 학교에 들어갔던 아이였다. 그는 혼자되신 어머니의 기도로 이렇게 목사가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목사님의 개인사적인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놓고 있곤 하셨는데 모두 한 어머니의 이야기라니 놀라웠다. 아무리 교회에서 멀어져도 어머니의 매일같이 눈물을 쏟아내며 한밤중이든 새벽 4시이든 자녀를 향한 기도로 인해 하나님 앞으로 다시 나아오게 된 이야기들은 나의 눈시울도 적시며 기도하는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는 제목을 떠올리게 했다.

그리고 더불어 믿음의 선배인 앤드류 머레이의 '기도가 전부가 되게 하라' 의 인용글이며 찰스 스펄전의 기도문 같은 영성깊은 일화나 문구를 같이 소개해 주고 있어서 기도에서 멀어진 나를 일깨우는 책이었다. 기도는 시간이 없어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기꺼이 내어서 해야하는 것임을 강하게 주장하고 계신다. 목사님이 직접 아이들의 아버지로서 기도하고 자녀들과 나누었던 대화들을 보면서 나도 이렇게 아이들을 양육해야 겠다는 생각이 불끈 솟아올랐다. 특히 아이들과 비교하는 말과 공부만 강조하는 것에서 아이들 자체를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주라는 대목에서 오늘 하루 아이들에게 전혀 비교하는 말이며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캐묻지도 않고 즐겁게 아이들과 대화를 하자 먼저 변하는 것은 아이들이었다.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라는 사랑의 말을 쏟아내며 말이다.

그리고 식사기도를 소리내어서 하게 되었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간절히 아이들 앞에서 기도를 하였다. 얼마나 나는 기도생활에서 멀어져 있었던가. 중고등부 시절에 교회 수련회에서 주말마다 간절히 모여서 기도했던 그 시간들이 다시금 생각났고 시부모님들의 한결같은 새벽기도들이 지금의 우리들을 있게 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려면 무엇보다 부지런하여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뜨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기도하는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는 자녀들을 키우며 잠시 신앙생활에서 멀어진 신앙인이라면 꼭 읽어볼 책이다. 내 친구들에게도 한권씩 꼭 선물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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